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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침대러 위한 인 베드 뷰티템

이진주 기자
2022-01-11 10:53:00

[이진주 기자] 종강과 동시에 본격 칩거 생활이 시작됐다. 쌀쌀한 날씨를 핑계 삼아 이불 밖으로 한 발짝도 나서지 않는 프로 침대러들. 독서, 게임, 영상 시청뿐 아니라 식사까지 침대 위에서 해결하는 이들에게 피부 미용은 마땅한 관심거리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스킨케어를 차일피일 미룰 수만은 없는 일. 매일이 아닌 하루건너 한 번씩 하는 건성건성 식의 관리라면 결국 안 하느니만 못하다. 피부는 날마다 불필요한 노폐물과 독소를 제때 배출하고 부족한 수분과 유효 성분을 충분히 채워줘야 하기 때문.
이에 휴식과 함께 피부 건강까지 꾀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침대에 누워서도 편하게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인 베드 뷰티템을 살펴보자.
마스크 팩 X, 마스크 패드 O

마스크 팩은 얼굴을 감싸는 디자인이지만 사이즈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미끈거리는 에센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누워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토너 패드라면 이런 걱정 없이 원하는 부위에 붙여 수분과 영양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려지는 팩과는 달리 패드는 유효 성분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양면을 활용하여 잔여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리할 수 있어 멀티 케어가 가능하다. 따라서 간단한 클렌징과 모이스처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머리맡 아이템으로 토너 패드를 추천한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토너패드 당나귀유 5종 유산균발효용해물이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턴오버 주기의 정상화로 각질을 자연 탈각시켜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오레가노잎과 티트리 추출물의 카바크롤 콤플렉스가 살균 및 항염 효과를 부여해 외부 유해환경 물질을 깨끗이 닦아주고 알러젠 프리의 은은한 허브향이 릴렉싱을 돕는다.
중력을 거스르는 내 손 안의 괄사

온종일 가로 본능에 사로잡혀 누워있는 집순이라면 몸이 퍼지기 일쑤. 방심하는 순간 탄력은 와르르 무너진다. 하지만 다이어트도 에스테틱도 올 방학 계획에는 없는 일. 이는 한 손에 들어오는 괄사 하나면 늘어진 살을 정리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 원활한 혈액 순환을 꾀할 수 있다.
괄사 사용법이 익숙지 않은 초보에게는 부드럽게 롤링되는 디자인이 무난하다. 얼굴 윤곽을 따라 부기를 풀어주고 림프절을 지압해 독소를 배출시킬 것. 맨 얼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안마 전 수분크림 혹은 페이셜 오일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 자극을 줄여주자.

페이스팩토리 로즈쿼츠 괄사 마사지 페이스 롤러 인체에 무해한 천연 원석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하고 늘어진 살의 탄력을 케어한다. 두 가지 사이즈의 롤러볼 디자인으로 부위별 맞춤 마사지가 가능하며 견고한 메탈 이음과 특수 마감캡이 안정적인 사용을 돕는다.
일어날 거야, 기적의 링클 패치

뒤척이며 자는 탓에 베개에 찌부러진 얼굴. 자국이 사라지는 텀이 길어지고 미세한 주름도 깊어져 간다. 오래도록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지만 일찍부터 시술에 의존하게 되면 훗날 후폭풍으로 돌아오기 마련. 이제는 의사 선생님 없이도 집에서 셀프 안티에이징 하는 시대다.
취미를 즐기면서 링클도 케어하고 싶다면 니들 패치를 주목할 것. 그저 붙이고만 있어도 본연의 자생력이 되살아나면서 장벽을 강화한다. 피부 조직이 연약한 눈가와 입가에 부착하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 접착시키면 잠시 뒤 미세하지만 강력한 리프팅 파워를 느낄 수 있다.
오드리리프스 아크로패스 라인케어 마이크로니들 패치 고순도, 고농축 프리미엄 히알루론산의 이중 입자가 수분을 채워주고 2종 올리고 펩타이드와 아데노신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조직을 재생시켜 탄력을 강화한다. 머리카락 1/3 굵기의 마이크로콘이 편안하게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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