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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emma’ 없는 미모, 12년 차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컴백 메이크업

임재호 기자
2022-02-17 11:56:23
[임재호 기자] 2011년에 데뷔해 작년에 10주년을 맞고 올해 연차로는 12년 차가 된 장수 걸그룹 ‘에이핑크(Apink)’. 그들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컴백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라 그들의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그 소식에 반가워했는데.
타이틀곡 ‘Dilemma(딜레마)’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에이핑크의 모습과는 다른 콘셉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는 것은 물론 유명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곡의 퀄리티까지 보장했다. 하지만 가장 기대를 모은 것은 바로 그들의 물오른 비주얼.
갈수록 더 예뻐지고 콘셉트 역시 계속해서 변화하며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걸그룹 에이핑크. 처음 도전하는 콘셉트지만 자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인 ‘Dilemma’ 콘셉트 포토 속 그들의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예능 신이자 메인 댄서 윤보미, 그의 새로운 매력

걸그룹 중 가장 예능을 잘하는 멤버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에이핑크의 메인 댄서 윤보미. 예능과 춤은 물론 보컬도 수준급 실력인 천생 아이돌인 그는 평소 귀엽고 청순한 모습과는 다르게 스페셜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금발 머리로 염색한 그는 화려한 헤어에 맞게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통일감을 주었는데 쌍꺼풀 라인보다 더욱 위에 라인을 그리고 끝을 뾰족하게 빼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눈 앞머리 쪽에는 파츠를 붙였고 눈 밑에는 점을 찍어 전반적으로 아이 메이크업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눈에 포인트가 있는 만큼 립은 누디한 핑크 컬러로 매트하게 마무리했다.
성숙한 막내의 계속해서 발전하는 미모, 오하영

데뷔 당시 16살이었던 오하영이 벌써 27살이 되었다. 뚜렷한 이목구비는 물론 성숙한 분위기로 막내답지 않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명불허전이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포인트를 주기보다는 깔끔한 메이크업에 눈에 띈다. 아이라인은 끝을 살짝 올린 깔끔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돋보이며 아이섀도는 브라운 계열의 기본 음영 컬러로 그윽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속눈썹은 길게 붙여 그의 화려한 눈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립은 붉은빛이 강하게 도는 핑크 컬러로 은은하게 물든 듯 연출했다.
노래는 물론 DJ,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메인 보컬, 정은지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이자 최근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열연하는 것은 물론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지의 가요광장’ 진행까지 맡으며 정말 못 하는 것이 없는 정은지. 앞머리를 내리고 아이브로우 앞쪽의 결을 살려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한 그는 이번 콘셉트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반짝이는 골드 컬러의 섀도로 화려함과 눈의 깊이감을 동시에 살렸고 화려한 속눈썹 역시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는 데 일조했다. 여기에 길게 연장한 네일로 더욱더 화려함을 강조했다. 이런 멤버들의 메이크업과 아웃핏은 에이핑크가 도전하는 새로운 콘셉트를 기대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다. 에이핑크가 ‘Dilemma’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주목해보자. (사진출처: 에이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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