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What’s in Editor’s pouch?

이진주 기자
2022-02-23 11:10:00

[이진주 기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뷰티 신상 소식에 에디터들의 지갑은 닫힐 날이 없다. 저마다의 취향과 고민에 따라 취사선택하며 눈덩이처럼 채운 파우치. 근래 미니멀리스트가 대세라지만 피부는 세월을 피해가지 못하는 탓에 미용만큼은 예외사항이다.
그렇게 다양한 제품을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피부 타입을 알게 되고 보다 구체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꾸준하게 사용하는 본인만의 애착템이 생기기 마련. 또한 좋은 제품은 혼자만 알고 있을 게 아니라 서로 공유하는 이른바 ‘What’s in my pouch?’가 대세.
그렇다면 새해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파우치 속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에디터 P? 설렘 데이트 위한 만반의 핸드크림

겨울이면 관리에 더 취약해지는 손. 그런 이유에서 핸드크림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절이면 파우치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으로 꼽힌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깍지로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커플이라면 더더욱 고운 비단 같은 살결을 유지해야 할 터.
손은 다른 피부 조직보다 두껍고 피지선이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핸드크림은 전성분보다 사용자의 취향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나만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을 때 인위적인 향수는 부담스럽다면 손끝의 크림 텍스처가 은은한 자극을 더해주는 데 안성맞춤일 것.

에디터 P가 픽한 해피바스 해브어 핸드크림 프리지아 스킨케어 성분의 센텔라 페탈 5가 거칠고 메마른 손에 보습 효과를 부여해 매끄럽게 가꿔주고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이 함유되어 주름 개선과 미백의 이중 기능성 효과를 제공한다. 마일드한 타입으로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게 흡수된다.
에디터 J? 꽉 잡아 피부 수분! 보급형 팩

각질은 다크닝의 주범. 베이스 제품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어둡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지만 각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피부는 아무리 밝은 화장을 하더라도 칙칙함에서 벗어날 수 없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각질이 자주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정화시켜야 한다.
비즈니스 출장이 있는 날에는 1회분의 보급형 팩이면 충분하다. 겨울철 예민한 피부는 필링제로 자극을 줄 경우 오히려 각질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피부에 부담이 적은 워시오프팩으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본연의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
에디터 J가 픽한 필킨 아로마 V퍼밍 마스크 항산화 효능의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가 함유되어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의 릴렉싱을 돕고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킨다. 알로에에서 얻은 피토올리고 성분이 각질로 건조해진 얼굴에 즉각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에디터 H? 내 몸은 내가 지켜, 손 세정제

코로나19에 이어 오미크론 대확산까지 한시도 편한 날이 없는 요즘. 백신 추가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스스로 위생을 철저히 하여 방역에 더 신경 쓰는 수밖에 없다. 항시 콤팩트한 사이즈의 손 세정제를 휴대하여 바이러스로부터 예방할 것.
그러나 알코올 특유의 역한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적잖다. 그렇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무향이나 허브향으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친 사용은 오히려 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에디터 H가 픽한 프리메라 클린 앤 세이프 새니타이저 겔 유자 추출물과 알로에 추출물을 함유하여 끈적임 없이 촉촉한 위생 케어가 가능하며 15초 이내로 강력한 살균 효과를 부여해 외부 세균으로부터 보호한다. 싱그럽고 향긋한 라임 향으로 강한 알코올 냄새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사진출처: bnt DB, 해피바스, 필킨, 프리메라)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