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탤런트 박수진이 그녀만의 특별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메이크업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내용을 콕 집어 설명하는 메이크업 비법에 귀 기울여 보자.
자연스러운 광채의 투명피부 표현하기
박수진표 투명 피부의 비결은 컨실러와 화운데이션. 화운데이션은 얇게 바르고 부분적인 잡티는 컨실러로 확실하게 커버한다. 그러나 절대 가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데 그건 바로 콧듯 위 애교점. 컨실러로 찍듯이 잡티를 가려주고 화운데이션 브러쉬를 이용하여 가볍게 바른다.
수진’s Tip
1. 화운데이션 브러쉬는 눕히지 말고 세워서 최대한 브러쉬의 탄력을 이용하여 가볍고 고르게 펼쳐 발라야 도자기 같은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2. 화장이 두꺼워 보이지 않도록 T존 부위는 화운데이션을 거의 바르지 않는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유분기로 더욱 피부가 투명해 보인다고.
핑크 색상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얇게 펼쳐 발라 눈두덩을 깨끗하게 표현한다. 베이비 핑크 색상의 아이섀도우를 브러쉬로 살짝 얹어 주는 느낌으로 쌍꺼풀 라인을 중심으로 펴바른다. 세피아 컬러의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브러시에 묻혀서 속눈썹 사이 사이를 메꿔 주듯 바르고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를 이용해 마무리 한다.
마지막으로 사랑스러운 핑크 빛 입술 만들기.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딸기 우윳빛의 완소 아이템 립스틱 컬러로 매끄럽게 마무리 하면 사랑스러운 베이비 핑크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수진’s Tip
1.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는 거울을 밑에 두고 아래로 눈을 내리깔고 그리면 한층 그리기가 수월하다.
2. 화장 안 한 듯 보이는 자연스러운 아이 라인을 연출하려면 블랙 보다는 브라운 색상이 좋고 라인을 그릴 때 눈 앞머리 부분은 생략하고 중간부터 시작해서 눈꼬리까지만 브러시로 터치하듯 그린다.
3. 아이 섀도우를 바를 때는 브러시를 옆으로 쓱쓱 문지르기 보다는 쌍꺼풀 라인에 대고 살살 두드리듯이 발라야 색상이 예쁘게 나온다.
4. 최근에는 립글로스보다는 딸기 우윳빛의 매트한 립스틱을 주로 사용하는데 립밤을 먼저 발라 립스틱이 매끄럽게 발릴 수 있도록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핑크 립이 한결 윤기있고 사랑스럽게 표현된다.
여름철 야외활동에 어울리는 건강한 브론징 테크닉
우유처럼 하얀 피부지만 여름에는 조금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브로징 메이크업을 즐겨한다. 그렇다고 구리빛으로 어둡게 메이크업하는 것이 아니고 쉬머가 들어있는 브론징 파우더로 화장을 마무리하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출. 볼 부분을 전체적으로 블러쉬처럼 바르고 턱선과 이마의 헤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쓸어준다. 입체적이면서도 단번에 건강미 넘치는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기사제공: 바비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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