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산뜻한 아침 피부를 저녁까지 보송보송하게

김경렬 기자
2009-06-12 11:09:50
많은 여성들이 습도가 높을 때나 땀을 흘릴 때도 완벽하게 유지되는 피부 메이크업을 꿈꾼다.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베이스 제품 사용시 양조절이 우선!
모공 케어와 함께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위한 방법으로는 각 단계마다
충분히 흡수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소량을 레이어링 한다.

프라이머의 적절한 활용
요즘 각 화장품 회사마다 여러 가지 기능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 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프라이머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라이머 제품들은 파운데이션 사용 전 모공과 잔주름을 컨실러와는 다른 개념으로 완화 시켜주고 화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바르는 방법
베이스 제품을 바를 때는 브러시, 손, 퍼프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퍼프를 이용하여 두드리면 밀착력과 지속력이 높아지고 피부 속부터 빛이 더해진다.
제품을 골고루 펴 바른 후 충분히 두드려 준다면 두껍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표현과 모공 케어 해주는데 효과적이다.

◆메이크업 Q & A◆
Q1 번들거림 없이 오랫동안 메이크업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지성 피부라면 번들거리거나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수정 테크닉을 익히는 게 포인트. 번들거리는 피부에 바로 파우더를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 먼저 화장솜에 화장수를 묻혀 뭉친 부위를 정리한다. 퍼프로 파우더를 바르는 것보다 파우더를 털어낼 때 쓰는 팬 브러시에 트윈케이크를 묻혀 바르는 게 좋다. 팬 브러시의 탄성으로 파우더가 얇고 가볍게 발려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표현된다.

Q2 평소 메이크업은 하지 않지만 마스카라는 꼭 하는데 워터 프루프 제품을 발라도 번져요.
눈 주변에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아이 베이스 제품을 발라 언더라인과 눈두덩을 매트하게 만들어준다. 또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속눈썹에 아이섀도 브러시로 파우더를 살짝 바르면 마스카라 액이 번지지 않는다.
마스카라를 바른 후에는 픽스 제품을 발라 고정시키고 눈밑에는 파우더를 살짝 발라 유분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준다. 마스카라를 건조시킬 때는 헤어 드라이어의 찬 바람이 한몫한다. 초스피드로 신속하게 건조시켜 번짐을 막아준다.

Q3 프라이머를 쓰지 않고 효과적으로 모공을 가릴 수는 없나요?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피부에 잘 흡수시키면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고도 모공을 커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스 제품을 바르기 전 손바닥에 덜어 체온으로 따뜻하게 데운 후 바르면 피부에 매끈하게 잘 흡수된다.
다음으로 두드리는 테크닉이 중요하다. 베이스 메이크업 브러시나 퍼프로 골고루 펴 바른 후 얼마나 오랫동안 공들여 패팅하느냐에 따라 피부 표현이 완전히 달라진다. 솜털이 난 방향에 맞춰 두드리면 더 효과적이다. (도움말: 클라란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성민 과장)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