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메이크업 전, 피부에도 워밍업이 필요하다!

2009-06-12 11:11:48



모든 운동에 워밍업이 필요하듯 어떤 메이크업을 하든지 피부에도 워밍업이 필요하다.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 먼저 피부 타입과 상태를 눈여겨보라
그때그때의 몸 컨디션과 호르몬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스킨케어 제품을 효과적으로 믹스하고 메이크업의 포뮬러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니 매일 아침 거울 속 피부를 유심히 관찰할 것.

◆ 피부 상태를 업그레이드해줄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라
어떤 날은 유분이 많은 제품이 필요할 때가 있고, 어떤 날은 산뜻한 모이스처라이저 하나로 충분할 때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야만 그에 맞춰 어떤 텍스처의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야 할지, 오일 컨트롤 젤을 꼭 써야 할지,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믹스해야 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다양한 성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파운데이션의 포뮬러가 피부결을 좌우한다
날마다 똑같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기보다는 그때그때의 피부 상태와 타입에 따라 적당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틱 파운데이션, 가벼운 질감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리치한 감촉의 틴티드 밤, 얼굴 전체를 위한 리퀴드 파운데이션, 파우더 그리고 오일 프리 파운데이션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두세 개 정도 갖추고 상황에 맞춰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피부에 맞는 정확한 파운데이션 컬러를 선택한다. 메이크업이 들떠 보이지 않으려면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피부 톤에 맞는 셰이드를 선택해야 한다.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피부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컬러가 좋다.

◆ 눈 밑 컨실러를 제대로 고르는 것이 관건
눈 밑 다크 서클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파운데이션보다 한 톤 또는 두 톤 밝은 컨실러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메이크업이 산뜻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파우더의 셰이드가 결정한다
파우더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피부가 생기 있어 보이는, 자신에게 딱 맞는 파우더 컬러가 따로 있다. 이것을 잘 고르는 것이 메이크업을 잘하는 비결. 눈가를 밝게 연출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보다 아주 조금 밝은 컬러를, 그리고 파운데이션의 톤과 잘 어우러지게 하려면 한 톤 어두운 파우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다음 파우더를 피부에 발라볼 것. 떠 보이는지,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세심하게 관찰한다.
(기사제공: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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