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자주 범하는 메이크업 실수 모음

김경렬 기자
2009-06-12 18:59:18
누구나 처음 경험하는 것은 낯설고 어렵기에 실수하기 마련이다. 처음 두 발 자전거를 배울 때도 그랬고 처음 생리를 시작할 때도 그랬다. 첫사랑 또한 실수 투성이였다. 메이크업도 마찬가지다. 메이크업 실수들로 민망하고 창피한 순간들을 분명 맞게 된다. 어쩜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난 촌스러운 사람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배움이란 건 이러한 실수를 줄일 수 있기에 좋다.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들을 미리 알고 시행착오를 줄여가자.

1. 두운 곳에서 메이크업을 했다간 민망하게 짙어지기 쉽다. 또 얼룩이 지거나 뭉칠 위험도 있다. 메이크업은 반드시 밝은 조명 아래에서 할 것.

2. 굴을 뽀얗게 만들고 싶다고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얼굴과 목에 경계가 져 촌스럽고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피부가 밝아 보이길 원할 때 파운데이션은 피부톤보다 한 톤 정도 밝은 것을 선택하고 목과 경계지지 않도록 얼굴 바깥쪽으로 갈수록 파운데이션 양을 줄여가며 점차 어두워지도록 표현할 것.

3.
티나 피부톤을 커버하고자 커버력 높은 팩트 타입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주름선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많은 부위에는 파운데이션을 소량 바를 것.

4. 크서클을 커버하려고 밝은 컨실러를 너무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눈가가 잿빛으로 보여 더 칙칙해질 수 있다.다크서클의 컬러에 따라 맞는 컬러의 컨실러를 선택해 소량 얇게 펴 바를 것. 무언가 덜 커버된 느낌이라면 파운데이션후에도 다크서클을 보완할 수 있다.

5. 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펄 하이라이트를 너무 넓은 부위에 과하게 바르면 번들거려 오히려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 얼굴에 빛이 닿는 미간,콧날, 눈밑 역삼각형, 입술 산, 턱의 도드라진 부위에만 소량 바르되 범위가 넓어지지 않도록 주의 할 것.

6. 썹 컬러와 맞지 않는 펜슬로 눈썹을 그리면 실제 눈썹과 그린 눈썹이 분리되어 보여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눈썹과 모발색을 고려해 펜슬을 선택 할 것.

7. 을 크고 또렷하게 보이게 만들고 싶다고 아이라인을 속눈썹 위에 두껍게 그리면 정말 촌스러워 진다. 아이라인선은 눈을 살짝 뒤집어 속눈썹 사이사이를 '선'이 아닌 '점'으로 메운다는 느낌으로 그릴 것.

8. 술모양이나 두께를 립 라이너로 너무 인위적으로 커버하려 들지 말 것. 형태를 조정할 땐 립라이너 보다는 잡티 제거용 펜슬 타입 컨실러로 입술 바깥 라인을 정리하고 파운데이션으로 눌러 서서히 그라데이션지도록 만들어 준 후 립스틱을 바를것.

9. 형 같은 속눈썹을 원한다고 컬링을 세게 하다 90도로 꺽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 속눈썹 컬링을 할 땐 뿌리부터 3번 걸쳐 살살 여러 번 하기.

10. 성한 속눈썹을 만들려고 마스카라를 과하게 발라 떡 지는 일이 없도록 조심 할 것. 마스카라 양이 많아 속눈썹끼리 엉긴다면 마스카라가 묻지 않은 속눈썹솔을 이용해 빗어준다. 마스카라 후에는 절대 뷰러로 다시 컬링하지 않는다. 속눈썹이 빠질 위험이 크다.

11. 무 많은 컬러를 쓰면 촌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눈과 볼, 입술 중 어디에 포인트를 줄지 정하고 한 곳에 힘을 줬다면 다른 곳들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표현해야 세련됨을 밇지 않을 수 있다.
12. 보에서처럼 과장된 메이크업은 집에서 혼자 놀 때나, 파티와 같이 화려함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에만 한다. 평소에 그렇게 하고 밖에 나갔다간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외면당하기 쉽다. (자료제공: 살림출판사 '이혜영의 뷰티 바이블')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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