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키려면, "파우더" 를 활용하자

2009-06-20 15:28:26

보송보송한 파우더는 피부를 산뜻하게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역할은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도와준다는 것. 평소 메이크업이 잘 지워진다거나 잘 뜨는 타입이라면, 파우더를 잘 활용하는 것이 기술이다.

나에게 맞는 파우더란 어떤 것?
옐로 베이스를 가진 파우더가 무난하다
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파우더 역시 자신에게 잘 맞는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빛나는 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잘 맞는 파우더는 기본적으로 바탕이 옐로 톤이다. 물론 파운데이션에 맞춰 파우더의 컬러도 달라져야겠지만, 베이스가 옐로 톤이어야 피부에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컨실러를 고정시킬 때 루스 파우더가 유용하다
프레스드 파우더는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효과적이다. 조금씩 묻혀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한 용기로 되어 있으니까. 특히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가루 타입의 루스 파우더는 바르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트하게 표현할 수도 있고 바르지 않은 것처럼 투명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파우더가 필요한 건 아니다.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조차 루스 파우더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 밑에 컨실러를 바르고 난 후! 컨실러 위에 보송보송한 파우더를 발라주어야 컨실러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퍼프를 쓸까? 브러시를 쓸까?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면 파우더의 양을 맞추기 위해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도구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양은 물론 원하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파우더 퍼프를 사용하면 파우더가 부드럽게 발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반면 파우더 브러시를 사용하면 투명한 느낌으로 표현된다.

두 가지 도구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퍼프를 이용해 파우더를 바른 다음 깨끗한 브러시로 여분의 파우더를 털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작은 컨실러 브러시를 사용해 파우더를 얼굴 구석구석에 바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눈 밑이나 입, 코 주변처럼 바르기 어려운 부위는 작은 컨실러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Bobbi's Tips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우더를 옐로 또는 오렌지 컬러로 변화시킨다. 때문에 애초부터 좀 더 밝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친 피지 분비 때문에 파우더가 뭉치는 것을 예방하려면, 수정 메이크업 전 오일 흡착 종이를 이용해 불필요한 유분을 닦아내는 것도 필요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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