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자신감'은 가장 중요한 메이크업 도구

김경렬 기자
2009-07-23 10:36:37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다워 보이고 싶다면, 어떻게 메이크업 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엔 주저하지 않고 '자신감'이라고 말하고 싶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예쁜 사람은 많아도 자신감이 넘치는 여성은 보기 힘들다. 저마다 최신 트렌드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로 치장했지만 눈빛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사실 현대 여성들은 태어나면서,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학창 시절 예쁘고 날씬한 여학생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더 많은 것을 보면서 '나도 예뻐져야지!'하고 결심했을 법이다. 그래서 한때 '미모가 경쟁력이다'라는 말이 유행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나는 '미모는 경쟁력이다'라는 말에 다소 부정하고 싶다. 사실 이 말을 잘 따져보면 타고난 미모를 인정하기 보다는 여성이 자기 자신을 아름답다고 느낄 때 오는 자신감을 높이 사는데 있다. 그래서 누군가는 우스개 소리로 자신감에 넘쳐 있는 여성은 평소 보다 1.5배 예뻐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만난 그녀가 특별히 치장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딘가 빛이 나 보이는 이유는 다른 것에 있지 않다.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자신감.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은 명품 백이나 최신 유행 메이크업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과 애정에서 우러나온 것일 테다.

비슷한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을 연출 했더라도, 자신감 있는 여성의 눈빛이나 태도, 웃음 소리는 그녀를 보다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명심할 것! (도움말: SEP(셉) 크리에티브 디렉터 손대식)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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