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바캉스후 '피부 관리' 이렇게 하세요~!

김경렬 기자
2009-08-19 10:37:55

기다리고 기다리던 2009 바캉스 시즌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
작열하는 태양을 만끽하다 뜨거워진 몸을 시원한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며 신나게 기분 전환 했던 올 여름 바캉스.

돌아와서 걱정하면 이미 늦다. 자외선은 차단하고 고갈된 수분은 즉각 채워주는 뷰티 아이템을 챙겨가 그날그날 부지런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바캉스 이후까지 미리 신경 쓰는 뷰티 꼼꼼족을 위해 ‘집에 돌아 올 때 더 예뻐지는 바캉스 뷰티 도우미’를 소개 한다.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

한 낮의 작열하는 태양아래 시원한 물놀이를 마음껏 즐겼다면 저녁에는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로가 누적되면 남은 일정도 부담스러워 질 뿐더러 바캉스 이후의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다. 그날 쌓인 피로는 그날 말끔히 해결 하는 것이 원칙.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가장 먼저 느끼는 피부의 변화 중 하나로 푸석함을 들 수 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수분이 마르게 되면서 거칠어지기 때문. 피부 건조증에 사막같이 바짝 마르는 통에 주름이 생기기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바캉스 후에는 수분 공급이 절대적이다.

특히 바다에서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매우 예민한 상태가 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잦은 야외 활동으로 인한 왕성한 피지 분비와 바닷물의 염분 또한 귀찮다고 제대로 제거 하지 않으면 심각한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오페의 '모이스처 스킨 클렌징 폼'은 뛰어난 자연 보습 성분이 피부 청정과 보습막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피부 속에서부터 보드랍게 촉촉함이 차올라 피부를 생기있게 가꾸어준다.

코스메틱 브랜드 이씰린의 ‘화이트닝 퍼스트 세럼'은 세안 후 스킨 전에 바르는 부스터 에센스로 세안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함으로써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보호막을 형성시킨다.

화끈한 열기를 냉 찜질로 피부를 진정시키자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자극을 받았던 피부는 열을 받아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런 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색소 침착을 일으키거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을 유발하게 되고, 모공을 넓게 하는 등의 피부 고민의 주범이 된다.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끈하게 달아오른 피부의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차가운 물이나 차갑게 얼린 물수건, 아이스 팩으로 냉 찜질을 해주어 열기를 식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스킨 케어 제품을 차갑게 냉장 보관한 상태로 발라주게 되면 열기를 식힐 뿐 아니라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킬 수 있다.

라네즈의 '파워 에센셜 스킨 EX' 는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하여 생기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으로 생긴 잡티를 케어 하는 화이트닝

자외선에 노출되면 가장 크게 걱정되는 것이 바로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이다. 바캉스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경험해 보았을 터. 자외선은 진피 속의 멜라닌세포를 자극하고 멜라닌색소를 만들어 피부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색소 침착을 일으키게 된다. 한 번 침착된 잡티는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외출시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예방을 해야 한다.

또한 바캉스를 다녀와서 다시 밝고 화사한 피부로 돌아가기 위한 화이트닝 케어도 필수이다.
화이트닝 성분으로 공식 인정된 알부틴이 들어간 스킨케어 제품이나 오렌지, 딸기 등 과일 속에 풍부하게 있는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 또한 미백에 도움을 준다.

철저한 클렌징을 통해 피부의 각질이나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 또한 화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각질을 제거하기 위한 과도한 스크럽은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슈에무라의 '화이트 리커버리 EX 어드밴스드 화이트닝 에센스'는 피부 속 3개의 층에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멜라닌의 피부 표면을 차단한다. 잡티의 수를 흐려지게 하고 피부 톤을 더욱 밝고 일정하게 만들어 준다.

크리니크의 '더마 화이트 마이크로 모션 C 세럼'은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화이트닝 성분들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각질 관리 기능으로 멜라닌이 피부에서 쉽게 떨어져 나가도록 도와준다. 또한 식물선 추출물로 화이트 작용은 물론, 피부의 건강까지 지켜준다.


추천제품

(왼쪽부터) 아이오페 모이스처 스킨 클렌징 폼(1만8천원), 이씰린 화이트닝 퍼스트 세럼(50,000원),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EX (2만원), 슈에무라 화이트 리커버리 EX 어드밴스드 화이트닝 에센스, 크리니크 더마 화이트 마이크로 모션 C 세럼(5만원),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 귀걸이 잘못하면 '귀 변형' 된다?
▶ 섹시한 깊은 '가슴골'
▶ 다크서클에는 '치질약'이 특효?
▶ 운동잘못하면 다리 굵어진다?
▶ '웨딩 메이크업' 도 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