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칼' 안대고 10일만에 예뻐지기, 가능할까?

김경렬 기자
2009-09-01 10:56:57


아이들보고 직장다니라 바쁜 일명 '워킹맘'들은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보니 외모를 가꿀 시간 조차 없어 하나 둘 생기는 주름과 탄력을 잃은 피부로 순식간에 늙어 버린다.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 둘 수는 없는법.

그렇다면 바쁜 그녀들을 위한 가장 손쉽고 단기간 이뻐질 수 방법이 있을까?

얼굴에 칼들 대지 않고 주사기로 간단히 주입하여 단 시간에 예뻐지는 일명 '쁘띠 시술'이 가장 탁월한 해결책이다.

쁘띠란 '약간, 작은' 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가 어원으로 큰 고통없이 필러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하는 시술을 말한다.

방법이 간단하고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필러 시술은 '성형'이라는 말보다는 '미용'이라는 말에 더욱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연세자인 성형외과 이소연 원장은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 또한 필요없는 장점 때문에 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필러를 적절히 이용한 쁘띠 시술은 아름답고 젊어 보이게 가꾸어주는 안전한 시술이다"라고 말한다.


쁘띠 시술에 사용되는 '필러' 선택시 가장 주의할 점은 시술후 염증이 없어야한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레스틸렌이다.

레스틸렌은 히알수론산으로 만든 투명하고 점성 있는 젤 타입 주사제이다. 피부 주입시 피부내 자리를 쉽게 잡는 것이 특징.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해독제를 사용하여 레스틸렌을 다시 녹일 수도 있다. 시술 시간은 10~20분 정도이며 효과가 바로 나타나 그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레스틸렌 필러는 안전성과 탁월한 볼륨 증대 효과로 다양한 성형 효과에 이용되고 있다. 수술의 통증과 오랜 시간 투자로 성형을 꺼려하게 되는데 그 효과를 대신하여 준다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초기 필러 시술은 주름제거와 흉터 부위 교정에만 국한되었지만 필러의 제제와 기법 등이 발전하면서 시술 범위도 점차 확대되었다. 필러는 피부의 볼륨을 보충하는 주입물로 주로 애교살, 코성형, 이마성형, 입술확대, 팔자주름제거 등 볼륨감 교정에 사용된다.

이러한 필러의 최대 장점은 주입량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본인의 얼굴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인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쫒기는 직장인이라면, 이제 레스틸렌 시술로 남모르게 변화를 주어 은밀하게 이뻐지는 것은 어떨까?

워킹맘 정영은, 이렇게 변신되다!
- 이름
: 정영은
- 나이: 37세
- 직업: 아이 2명의 엄마이자 프리랜서 활동
- 레스틸렌 시술 부위 : 눈밑+앞볼+옆볼, 콧대, 턱, 팔자주름


('시술후' 사진은 시술 10일후 촬영한 사진 입니다.)

그녀는 전체적으로 이목구비가 시원스럽지만 탄력이 없고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이 들어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주었다.

이번 시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탄력이 없고 꺼진 부분을 복원하고 더 해주어 한 층 어려보이는 얼굴로 변화시켜 주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하악골 부분에 살이 없어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뾰족해 보이는 역삼각형 얼굴형이었다.

그래서 꺼진 눈밑과 앞볼, 옆볼 부분에 레스틸렌을 주입하여 볼륨을 살려 주었다. 꺼져 있던 부분에 볼륨이 형성되어 동그란 계란형 이미지로 변화되었다. 살짝 통통해진 볼에 맞추어 밋밋한 턱 라인을 조금 더 샤프하게 해주었다.

코는 높지만 라인이 예쁘지 않아 콧대 윗부분에 레스틸렌을 살짝 주입하여 더욱 매끈한 옆라인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웃을 때 유난히 깊이 파여 도드라져 보이는 팔자주름을 완화 시켰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어울리는 전체적인 볼륨이 조화가 이루어 '동안 얼굴'로 변신되었다.

그녀의 변신 후기 동영상 보기


(협찬: 콘택코리아/ 시술: 연세자인 성형외과 이소연 원장/ 헤어&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사진 박종근 기자 freez5@bntnews.co.kr
동영상 김동준 기자 novia2010@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