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두상을 예쁘게 연출해 주는 '웨딩 헤어 스타일'

김경렬 기자
2010-03-18 10:03:36

최근 결혼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져 30대의 연령대의 신부들이 이미 절반을 넘은 상태다. 그렇다 보니 조금이나마 나이를 감춰줄 수 있고 어려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아 지고 있다.

조금 더 동안 처럼 보이고 싶다면 어려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 하는 것. 그 중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자신의 얼굴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라뷰티코아의 헤어파트 차홍 부원장은 어려보이는 웨딩 스타일은 '청순함'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몇 해 전부터 강세를 이뤄왔던 청순하고 풋풋한 느낌의 웨딩 헤어 스타일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인기가 있을 전망이다.

두상을 예쁘게 연출해주는 '업 스타일' 웨딩 헤어

전체 스타일링 시간이 15분 남짓걸리는 손쉬운 업 스타일이다. 귀 뒤쪽 모발 라인을 따라 마치 헤어 밴드를 한 것 처럼 땋아 뒷 라인까지 느슨하게 이어 핀으로 고정시킨다.

스타일링시 초반에는 너무 느슨하게 땋지 않도록 하고 끝까지 땋은 후에 모발을 가닥가닥 빼면서 볼륨을 만들어준다. 잔머리 없이 단정한 것 보다 자연스럽게 잔머리를 남겨주어 내추럴하게 연출한다.

사랑스러운 느낌의 '벨 라인 드레스'나 '프린세스 드레스'를 선택한 신부들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특히 본식 이브닝 드레스를 한복으로 입을 때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줄 수 있다.

소녀 메이크업 TIp !
2009년에도 사랑받아온 핑크톤과 살구톤의 귀여운 소녀느낌의 웨딩메이크업이 올 봄에도 강세를 이룬다. 피부톤은 투명하고 화사하게 연출할 수있도록 얇게 베이스하고, 아이 메이크업은 요즘 유행하는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색조의 느낌은 과하지 않으면서 아이 라인과 속눈썹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주어 청순함을 살려주고 또렷한 이목구비 연출로 세련미를 강조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사진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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