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가꾸기 나름, '섹시男'은 머리를 묶는다

김경렬 기자
2010-03-26 14:05:22

TV 드라마나 광고에서 잘 관리된 '훈남'들이 조명을 받고 있듯 자기를 가꾸는 것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뜨거워 졌다.

최근 부드러움과 마초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남성들의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남성들도 미용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개성을 중요시 하는 직업군의 남성일수록 자신을 표출 할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하는데 이들을 지칭하는 많은 신조어들도 생겨나 그들을 새로운 이시대의 '트렌드'로 인정해주고 있다.

여러 스타일중 남성의 섹시함을 강조 해주는 '에이 섹슈얼'스타일은 최근 새로운 스타일로 떠오르며 개성을 살려주는 '안성맞춤' 헤어 연출법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에이 섹슈얼'은 '성별이 없는, 무성의' 의 의미로 남녀의 성구별이 없는 스타일을 지칭 하는 말로 여성의 스타일을 남성적이게 표현을 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강남 유명 헤어 살롱 라뷰티코아 by 현태 의 윤희정 헤어 디자이너가 '에이 섹슈얼' 헤어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한다.

연출법도 독특한 '에이 섹슈얼' 스타일


커트는 너무 무겁지 않게 잘라주는 것이 포인트.
앞쪽 모발 라인은 층을 주는 레이어드 커트 하고 전체적인 라인은 어깨 기장의 층 없는 '원 랭스' 커트로 자른다.

중간 컬의 펌을 하여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준다. 앞 모발은 뒷 모발 보다 조금 더 강한 컬을 주어 컬에 탄력을 부여한다. 가르마를 2:1 비율로 하여 아랫 쪽으로 느슨하게 묶어주고 앞 모발은 얼굴을 살짝 가리는 느낌으로 빼준다.

묶는 모발 연출시 단정하게 묶지 말고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구랫나루 부분의 모발과 잔머리를 빼주어 그대로의 스타일을 살려준다. (헤어 연출 모델: 타키네로 쇼핑몰 대표)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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