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화장발 잘~받는 피부는 어떻게?

최지영 기자
2010-04-28 10:49:30

누구나 한번쯤 중요한 날 화장이 받지 않아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장이 잘 먹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부에 충분한 휴식과 수분, 영양을 함께 공급해 주어야 한다.

아무리 수분을 공급해도 피부가 쉬지 못하면 효과가 없고, 수분만 공급해도 영양과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피부 균형은 깨지기 쉽기 때문.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을 알아보자.

클렌징-각질 제거-유수분 공급 삼박자 관리 중요

먼저 자신의 평소 클렌징 방법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클렌저 사용이나 지나치게 자주 세안하는 습관이 있다면 방법을 바꿔야 한다. 클렌징은 메이크업만 지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수분까지도 뺏어갈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수분을 잃지 않도록 제품에 표시된 적정량을 지키도록 한다.

또한 화장이 안 먹는다고 무조건 강한 스크럽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피부 자극이 많은 날씨일 경우 일정 이상의 각질은 피부 보호막의 역할을 하므로 스크럽 빈도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스크럽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 하거나 각질을 관리해 주는 에센스를 꾸준히 발라준다.

각질 제거가 끝난 피부에는 수분과 유분을 골고루 공급해 주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수분만 공급한다면 필요한 유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서 피부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수분 제품을 발랐다면 다음날은 유분을 보충해주는 등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제품을 발라줄 때 제품과 제품 사이 최대 1분의 여유는 주어야 한다. 바로 바르면 제품끼리 섞여서 제대로 피부에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킨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드레뮤 오일은 피부 깊은 곳까지 유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콜라겐과 비타민D, E와 리놀레산, 올레산 등이 함유돼 세포 재생 및 탄력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각질 제거 및 피부 결 개선에도 강력한 효능을 보인다. 무 방부제, 무향의 무 화학 물질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기초 손질이 중요!

메이크업을 할 때는 기초 손질 시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스킨, 에센스, 로션의 순서로 발라준다. 스킨은 알콜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사용하며 피부를 정돈한다는 느낌으로만 발라준다.

에센스는 피부에 완전 흡수될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갖고 두드려 준 후 로션을 바르도록 한다. 기초제품을 많이 바르면 화장이 밀려 더 들뜰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한다. 기초가 끝난 후 수분 크림을 특히 건조한 부위에 발라 흡수시킨다.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에서는 베이스 소량을 피부에 얇고 꼼꼼하게 감싸준다는 느낌으로 펴 발라 밀착력을 높이도록 한다. 반드시 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제품은 수분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되 오일프리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매트하면서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손이나 퍼프보다는 화장솔로 쓸어주면서 소량씩 발라준다.(사진제공: 금상첨화)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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