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나쁜 관상을 보완해 주는 헤어스타일!

홍수민 기자
2010-04-12 10:00:28

요즘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관상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취업 면접 같은 자리에서는 얼굴이 단순히 예쁜 것보다 인상이 좋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관상 때문에 성형을 감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럴 때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자신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이종문 원장이 운영하는 라메종 0809의 성덕 팀장의 조언을 얻어 얼굴형을 보완하는 헤어스타일을 알아보자.

역삼각형 얼굴
이마가 넓고 턱이 뾰족한 역삼각형 얼굴은 요즘 말하는 미인형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얼굴이 작고 갸름하며 V라인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미인형으로 꼽히는 역삼각형 얼굴은 관상학에서 좋은 얼굴로 대접받지 못한다. 관상학에서 역삼각형 얼굴은 턱 부위가 약해 지구력과 활동력이 다소 떨어지고 만년의 활동이 부진하다고 본다.

이런 얼굴형을 가진 사람들은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로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 좋다. 단발머리라면 머리끝을 안쪽으로 말아줘 볼륨감을 더하고 긴 머리라면 굵은 웨이브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

각이 진 얼굴형
턱이 발달돼 각이 진 얼굴형은 남자 같은 강한 이미지를 갖는다. 각진 얼굴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남성적인 성격을 나타낸다. 얼굴형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어금니를 꽉 깨물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는 습관 때문에 턱 근육이 발달한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위아래로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를 시원스럽게 드러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란형, 둥근형
계란형은 얼굴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미적으로나 인상학적으로 가장 좋은 얼굴형이다. 계란형은 어떤 스타일을 하든지 간에 다 잘 어울린다.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은 생머리도 잘 어울리며 웨이브를 넣어 볼륨감을 넣어도 좋다. 뚱뚱한 편이라면 생머리의 차분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얼굴이 둥근형인 경우 긴 생머리를 해주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메종 0809 사이트: www.la0809.co.kr)
(사진: SBS '크리스마스에도 눈이 올까요', '검사 프린세스',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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