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발랄한 '똥 머리' 연출법

김경렬 기자
2010-07-10 10:08:10

본격적으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좀 더 시원하게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헤어스타일이 인기다.

여름철에는 본인도 시원하면서 보는 사람들도 함께 시원한 '올림 머리'가 유행을 한다. 똥머리, 당고머리, 사과머리라고 일컫는 헤어스타일 모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올림머리 헤어스타일을 말한다.

또한 올림머리는 조금더 발랄해보이고 싶거나 어려보이게 연출해주어 '동안'이 대세인 요즘에는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연예인 소녀시대, 정려원, 황정음, 안혜경, 박민영, 유진 등 많은 연예인이 올림머리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렇게 올림머리가 유행을 하다보니 어떻게 연출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승철 헤어 스투디오 지원 팀장이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올림 머리를 연출해주는 일명 '똥 머리 연출법'을 소개한다.

생기 발랄 '똥 머리' 연출해보자~!


'똥머리'헤어스타일은 특히 얼굴이 갸름하거나 계란형 얼굴에 더욱 잘 어울리지만 얼굴 라인이 예쁘지 않더라도 양옆 구레나룻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커버해주면 얼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올림머리 스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웨이브가 있고 없음, 길이, 머리 색 등에 따라 의외로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 되어 질리지 않는다는 것. 여러 가지 버전의 올림머리로서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

올림머리는 기본적인 생머리 상태에서 일단 머리를 최대한 올려 묶어준 후 묶은 머리를 돌리고 또 다시 돌린 머리를 묶으면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연출법. 만약 머리 숱이 적은 경우라면 머리카락 끝 부분에서 머리 방향으로 헤어 스타일링기를 사용하여 볼륨을 넣는 것이 팁이다.

그리고 잔머리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남겨두고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뒷 부분의 잔머리를 핀으로 고정시켜준다.


이번 스타일링 모델이자 헤어 디자이너인 지원 팀장은 "올림 머리는 모발의 컬러가 밝으면 더욱 발랄한 느낌으로 연출해주기 때문에 좀 더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염색을 해준다. 여기에 조금 더 엣지있는 스타일을 더하고 싶다면 헤어 밴드나 핀으로 스타일링 해줘도 좋다."고 조언 했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귀 옆으로 넘길 수 있도록 헤어 스타일링기로 안에서 바깥쪽으로 컬을 주어 넘겨주고 부분 부분 삐져나온 나온 모발에 컬링을 주어 자연스러워 보이게 연출해주고 마무리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촬영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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