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걸그룹 소녀들의 선택 ‘개성 vs 러블리’ 스타일

2010-12-16 12:58:07

[손민정 기자/사진 이환희 기자] 12월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 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하고 거침 없는 음악 세계 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걸그룹 소녀들의 스타일 또한 한층 빛났다.

특히 걸그룹 돌풍을 주도한 소녀시대를 비롯해 미스에이, 시크릿, 아이유 등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내비쳤으며 남규리, 민효린, 이연희 등이 여신 포스 풍기는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 락시크룩부터 러블리룩까지 갖가지 패션과 그에 걸맞는 헤어스타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걸그룹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개성+아름다움’ 다 잡았다!


개성 넘치는 소녀들이 똘똘 뭉쳐 높은 가창력과 퍼포먼스 시너지를 더하고 있는 걸그룹 미스에이는 블루, 옐로우 등 컬러풀한 의상에 퍼를 가미해 발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헤어스타일.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카라멜 컬러부터 금발, 블랙 헤어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해진 컬러 뿐 아니라 붙임머리를 사용한 롱웨이브부터 뱅스타일, 시크함이 더해진 올림 머리까지 개성 만점 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존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매력을 뒤로 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유 또한 러블리한 웨이브 헤어에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과 모자를 가미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 러블리 스타일로 ‘여신 포스’ 강림!


걸그룹 멤버에서 연기자로 전환한 남규리를 비롯해 민효린, 이연희 등은 일명 '여신 포스'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와 여성스러운 올림 머리로 이목을 끌었다. 미니 드레스로 가슴과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난 각선미가 돋보일 수 있도록 여성스럽고 단아한 느낌의 메이크업과 헤어 연출을 시도한 것.

Sid(에스아이디)헤어 웨스턴돔점 고형욱 원장은 “남규리, 민효린, 이연희 스타일의 공통점은 옆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살짝 웨이브를 가미한 옆머리 연출”이라며 “이처럼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을 통해 단아한 여성미와 러블리 스타일의 드레스가 더욱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올 겨울,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면 각양각색으로 수놓인 걸그룹들의 패션과 헤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도움말: 에스아이디헤어 웨스턴돔점 고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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