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거친 매력’ 송일국의 동안 헤어, 나도 해볼까?

2011-03-16 13:37:58

[이진 기자] 2010년 5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종영하고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송일국의 연기가 화제다.

KBS 드라마 ‘강력반’으로 복귀한 송일국은 5년 전 범인 검거 과정에서 딸을 억울하게 잃은 후 범인을 잡기 위해 어떤 불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역을 맡았다. 극중 송일국은 ‘짭새보다 무서운 빡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거친 형사 역을 탄탄하게 연기하고 있는 카리스마와 더불어 젠틀함을 벗은 이미지 변신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일국은 극중 거칠고 다혈질인 형사 역할을 십분 소화하기 위해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한 것.

강력반 송일국이 선택한 헤어스타일은 일명 ‘와일드 댄디 컷’으로 현재 남성 헤어 트렌드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 와일드함과 댄디함을 조합한 스타일이다. 극중 형사라는 직업 특수성과 내면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한 듯 좌우 비대칭적인 커트를 베이스로 하여 다소 무거운 느낌의 컬러와 스타일링의 조합을 더했다.


또한 밝고 유쾌하고 다혈질적인 캐릭터는 펑키한 느낌이 가미된 펌 시술을 통해 스타일링을 완성해 예전의 남성적이고 깔끔한 모습을 탈피했다.

만약 극 중 송일국의 ‘와일드 댄디 컷’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는 펌과 컬러를 적극 활용하자. 이 때 자신의 피부톤과 페이스 라인을 고려해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고 다양한 펌을 활용한다면 좀 더 자연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송일국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박준뷰티랩 청담본점의 요라실장은 “드라마가 방영되고 송일국 씨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남성 고객이 늘고 있다”며 “송일국 씨의 ‘와일드 댄디 컷’은 기존의 평면적인 느낌의 댄디 컷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스퀘어드 레이어드 컷을 통해 좀 더 볼륨감과 입체감을 주는 헤어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KBS 드라마 ‘강력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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