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예뻐지는 시간, 겨울방학 “소녀시대 웨이브 해볼까?”

2011-12-08 17:00:00

[이선민 인턴기자] 수능 스트레스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수험생들의 해방구인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생긴 피부트러블과 운동 부족으로 급격히 불어난 몸무게 그리고 한동안 부스스하게 방치에 두었던 헤어 스타일까지 신경 쓸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고 싶은 것은 많지만 짧은 시간 동안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수능 준비와 원서 접수 등으로 외모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이들이라면 현재 유행하는 헤어 스타일을 알아보고 그 중 나의 얼굴형에 가장 적절한 스타일을 파악해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해 보자.

걸 그룹의 웨이브 헤어에 도전하라!

긴 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소녀시대와 같은 걸 그룹의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샴푸 후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헤어 에센스를 골고루 발라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이는 스타일링 시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컬이 부스스하게 뜨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로맨틱 웨이브 연출법

① 모발에 에센스를 바른 후 드라이어로 건조한다.
② 약 3cm의 모발을 부분별로 나누어 가볍게 말아준다. 얼굴 쪽에서 바깥 쪽으로 웨이브를 만들고 만들어진 웨이브는 앞쪽으로 내어 뒷머리까지 웨이브를 준다.
③ 자연스럽게 매만져 무광택왁스로 마무리한다.

전형적인 학생의 느낌을 주는 단발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굵고 균일한 컬이 반복되는 물결펌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물결모양의 웨이브는 자칫 지루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단발머리를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로 변신을 도와준다.

**발랄한 물결 웨이브 연출법

① 모발에 에센스를 바른 후 드라이어로 건조한다.
② 약 3cm의 모발을 잡아 열판 사이에 고정시킨 뒤 노즐 위, 아래의 발열판을 이용해 90도로 손목을 꺾으며 강하게 컬을 준다. 열판을 조금 내려 반대로 강한 컬을 넣는다. 머리 끝 쪽에서는 굵은 웨이브를 안으로 말아 넣어 마무리한다.

만약 웨이브가 어려운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거나 보다 엣지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바깥 쪽으로 컬을 빼 모발 끝을 뻗치도록 하는 아웃컬 스타일을 추천한다. 아웃컬은 기존의 웨이브 스타일보다 활동적이고 당찬 이미지를 준다.

**도도한 아웃컬 연출법

① 모발에 에센스를 바른 후 드라이어로 건조한다.
② 약 3cm의 모발을 잡아 열판 사이에 고정시킨 뒤 두피 쪽에서 끝 쪽으로 부드럽게 쓸어 내리다가 손목스냅을 이용해 강하게 컬을 준다. (시간이 지날 수록 컬이 풀리기 때문에 스타일링을 할 때 강하게 컬을 만드는 것이 좋다.)
③ 왁스를 사용해 머리 끝의 볼륨의 지속력을 높여 준다.

헤어 컬러링으로 밝고 화사한 인상 만들기

앞서 소개한 웨이브 스타일에 염색으로 헤어 컬러까지 바꿔주면 보다 극적인 변신이 가능하다. 블랙 컬러의 머리 색을 브라운이나 레드계열로 살짝만 밝혀도 피부가 환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염색을 할 때는 우선 자신의 피부 톤을 고려하도록 하자. 웜톤의 까무잡잡한 피부톤을 가졌다면 오렌지나 옐로우가 가미된 브라운 컬러, 쿨톤의 하얀 피부톤이라면 붉은 톤의 컬러가 제격이다. (도움말: 유닉스헤어,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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