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구하라의 개미허리를 갖고 싶다면? 담당 트레이너가 밝히는 몸매 비결 전격 공개

2012-05-18 15:32:40

[박진진 기자] 일본과 한국을 넘나드는 걸그룹 대표 스타 구하라를 소녀에서 숙녀로, 마른 몸매를 볼륨 있는 몸매로 만들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톱스타 전문 바디멘토 김명영 트레이너와 구하라가 함께 하는 운동 첫날.

평소 바쁘고 힘든 스케줄을 소화해냈던 그녀라면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서슴없이 윗몸 일으키기를 첫 종목으로 골랐다. 하지만 그녀는 열 다섯 개 해 놓고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 어지럽다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러닝머신 위를 5분 정도 걷게 했더니 구토가 날 정도였다. 이렇게 첫 만남부터 알게 된 구하라의 실체는 다름아닌 저질 체력.

TV에서 보여진 그녀는 평소 단거리 달리기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일명 ‘깡’으로 버틴 것. 할 때는 악바리처럼 달려들어 뛰지만 순간적으로 온 몸의 기운을 다 쏟아내기 때문에 그 힘이 얼마 못 간다. 이것은 근지구력이 없다는 말과 같다. 순간적인 폭발 후 장렬히 전사한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

게다가 그녀는 가느다란 개미허리에 그야말로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볼륨감이 없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매력이 떨어졌다. 또한 덜 성숙한 소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고 실제 카라 멤버인 니콜보다 키가 크지만 작아 보이기까지 해 손해 보는 일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신체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초딩 몸매라는 별명을 붙여줘도 손색없을 만큼 가녀리기만 한 몸매에 라인이 생겨 튼튼하고 굴곡 있는 몸매로 거듭난 것이다. 그 내면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지금부터 바디멘토 김명영 트레이너가 전하는 구하라의 몸매관리 비결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보자.

▲ 침 고이는 분식. 이제는 바꿔 먹자

대식가라고 소문난 구하라가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은 영양가 없는 분식이었다. 김명영 트레이너는 ‘운동할 때 첫 번째로 피해야 할 음식이 분식이다. 한끼 식사로도 가능하지만 맵고 짠 음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몸에 자극을 준다. 하지만 그래도 못 참겠다면 건강한 분식으로 바꿔서 먹어라’고 조언했다. 우리도 구하라 같은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분식에 도전해보자.

분식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선 다섯 가지

1. 김밥 그나마 제일 안전한 메뉴가 김밥. 단 김밥을 먹을 때 단무지는 빼고 먹자. 참치김밥에는 마요네즈를 빼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2. 잔치국수 밀가루는 전반적으로 추천할 만한 음식이 아니다. 굳이 먹어야 한다면 다진 양념을 넣지 말고 면만 건져 먹자.

3. 덮밥류 오징어 덮밥, 낙지 덮밥 등 덮밥류는 대부분 맵고 짜서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꼭 먹어야 한다면 밥과 건더기를 버무리지 말고 따로 먹자. 그래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4. 카레라이스 카레의 재료가 되는 강황은 여성들의 몸에 좋다. 하지만 밥과 카레가 버무려져 있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므로 밥의 양을 조금 줄여서 먹어야 한다.

5. 돈가스 돼지고기를 튀겨냈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다. 튀김 옷을 벗겨내고 살코기 부분만 먹자.

절대 비추 분식 메뉴는 따로 있다. 라면, 쫄면, 비빔국수, 떡볶이, 만두, 순대,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이 이에 속하므로 꼭 피하자.

▲ 강도는 약하게. 하지만 모든 근육을 건드려라


기초체력이 약한 사람은 자칫 잘못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서서히 운동하면서 체력의 베이스를 강화해야 한다.

저질 체력이었던 구하라는 처음 일주일 동안 맨손체조만 하면서 어지러운지 아닌지 체크하고 괜찮다고 하면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웨이트에 도전했다. 강도는 약하게 하되 신체의 근육을 계속적으로 건드려주면서 꾸준히 운동한 것이다.

덕분에 평소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잘 오지 않아 걱정이었던 그녀는 규칙적으로 운동한 이후로 매일 시달렸던 불면증을 말끔하게 고쳤다. 또한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 예전보다 체중이 3~4kg이 늘었지만 이것은 살이 찐 게 아니라 근육량이 늘어난 모범적인 체중 증가였다.

▲ 피부 탄력을 찾아주는 바디 케어 아이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을 시작한다면 피부가 늘어지기 십상이다. 이를 대비해 피부 탄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아 바디 케어 아이템을 발라 피부 탄력을 찾아 주도록 해보자.

클라란스의 ‘엑스트라퍼밍 바디 크림&로션’ 은 3중 퍼밍 작용으로 탄력 있고 젊은 바디 라인을 되찾아 주는 제품이다. 새롭게 추가된 레몬 타임 추출물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피부 탄성을 지켜주면서 피부 밀도를 회복시켜 단백질 생산을 촉진시킨다.

특히 ‘엑스트라 퍼밍 바디 크림’은 풍부한 질감으로 시어버터, 헤이즐넛, 호호바 오일이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며 엑스트라 퍼밍 바디 로션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쳐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두 제품 모두 오트 슈가 성분이 함유되어 바르는 즉시 피부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또는 저녁 샤워 후 온 몸에 발라주면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자료제공: 여신은 만들어진다/ 지은이: 김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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