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진정한 그루밍족이라면? ‘헤어스타일’부터 신경 쓰자!

2013-06-25 19:37:45

[곽민선 기자] 여자는 긴 머리, 남자는 짧은 머리를 고집하던 시대는 끝났다. 패션이나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 일명 ‘그루밍족’이 뜨면서 남성들도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

기존에는 염색이나 펌을 이용해 짧은 머리에 변화를 주는 것이 전부였던 반면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를 이용해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헤어 액세서리까지 더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도.

스타일 좀 아는 당신이라면 머리를 길러보거나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해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로 트렌드를 앞서가는 스타들의 헤어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Style 1. ‘야성의 매력!’ 단발 웨이브 펌


단발머리를 무작정 기르기만 했다간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다. 웨이브 펌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할 것.

드렁큰 타이거의 경우 단발 웨이브 펌을 고집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대표적인 스타. 레이어드 컷으로 스타일을 연출한 후 쉐도우 펌이나 베이비펌으로 야성적인 웨이브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룹 아지아틱스의 멤버 에디 역시 긴 머리를 고집하는 스타. 그는 가벼운 S컬로 긴 머리에 볼륨감을 주어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영화 촬영을 위해 머리를 기른 김범 역시 단발 웨이브 펌으로 남성스러움을 강조했다.

Style 2. ‘곱디 고운 그대’ 올림머리


자꾸만 흘러 내려오는 머리가 거슬린다면 머리를 올려 묶어보자. 의외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룹 B1A4의 멤버 신우의 경우 긴 머리로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주로 올림머리를 연출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에디 또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를 선보여 분위기 있는 매력을 뽐냈다.

머리는 길렀는데 관리하기 귀찮은 당신이라면 편하면서도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올림머리를 시도해 보길 추천한다.

Style 3. ‘남자도 꾸밀 수 있다!’ 액세서리를 이용한 스타일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헤어밴드는 흘러내리는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자주 이용되는 아이템. 류승범의 경우 넓은 헤어밴드를 이용해 캐주얼하면서도 남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여기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지드래곤의 경우 가발을 이용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으며 슈퍼스타k 출신 로이킴은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두건을 자주 착용하여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처럼 헤어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면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지아틱스 페이스북, 김범 트위터, 류승범, B1A4, 로이킴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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