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풍성한 눈매 연출 위한 마스카라 사용법

2016-09-23 17:11:23

[임미애 기자] 속눈썹 사이사이에 빈 공간이 눈에 띄는 현상은 마스카라로 빈약한 부분을 풍성하게 채우라는 신호다.

컬링, 볼륨, 픽싱 등 여러 종류의 마스카라가 출시되는 가운데 본인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은 필수. 그윽한 눈매를 원한다면 브러시에 촘촘하게 박힌 솔이 속눈썹 사이를 진하게 메워주는 볼륨 기능성 제품을 골라야 하며 픽싱 마스카라는 민낯 메이크업을 하고 싶은 여성이 사용하면 된다.

컬러는 가급적이면 블랙이 좋다. 블루나 퍼플, 브라운 등 컬러가 들어간 아이템은 눈동자 색깔이나 피부 톤, 사용한 아이섀도우와 매치되지 않을 경우 촌스럽거나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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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카라 사용 전 뷰러를 사용해 속눈썹을 집어 올린다. 이때 뷰러를 살짝 불에 달궈 사용하면 고데기를 한 것처럼 장시간 컬링이 유지된다. 이후 마스카라를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칠한 다음 지그재그로 올리며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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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 텍스처로 무거워진 속눈썹이 가라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봉을 사용한다. 반으로 부러뜨려 솜이 없는 부분을 불에 달군다. 거멓게 변한 막대를 속눈썹 뿌리 근처에 대면 효과적으로 업(up) 시킬 수 있다. 면봉이 없다면 엄지손가락으로 속눈썹을 잠깐 지탱해줄 것.

3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연출하기 위해 모근 부위를 아이라이너로 채우자. 너무 두껍지 않도록 선을 그려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끝이 뾰족한 라이너를 사용해 살짝 눈꼬리를 올리면 앙큼한 고양이 인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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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이 적고 힘이 없는 속눈썹을 가졌다면 브러시 솔이 전체적으로 두껍고 가운데가 불룩한 형태의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블랙 컬러 중에서도 진한 색일수록 숱이 적어도 풍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눈과 가까워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뿌리 볼륨 효과’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한쪽 손으로 눈꺼풀을 잡고 시선을 아래로 보낸 뒤 바깥에서 안쪽으로 마스카라를 칠하면 된다. 속눈썹 영양제는 제품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다. 모근에 직접 바르거나 속눈썹 한올 한올 따로 칠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설명서를 충실히 읽도록 하자.

이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사용하면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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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마스카라는 브러시를 속눈썹 뿌리 부분에 최대한 가까이 대고 바르면 좋다.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서서히 위로 올릴 것. 브러시가 닿기 힘든 짧은 속눈썹은 마스카라를 세워서 꼼꼼하게 덧칠하면 된다.

풍성함을 표현하고 싶다면 볼류마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아이템에 주목할 것. 처음부터 마지막 터치까지 끊김 없이 깔끔하게 연출해주며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빈틈없이 아찔한 컬링을 선사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손앤박,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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