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에일리가 돌아왔다! 화려한 쇼케이스 무대 속 뷰티 탐구

2016-10-07 16:41:13

[임미애 기자]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호소력으로 가요계 디바 타이틀을 거머쥔 에일리가 앨범 ‘A New Empire’로 돌아왔다.

과거 활동 당시 다리 부상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 했던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못다 한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하려는 듯 ‘화끈한’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누디 한 메이크업에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섀도우, 조명을 반사시키는 블링 블링 한 주얼리는 그의 신곡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 에일리 메이크업, 원 포인트로 ‘시선 강탈’


섹시 디바 에일리는 눈을 강조하는 대신 립을 은은하게 표현해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았다. 오렌지빛 컬러를 눈두덩에 채우고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사용해 깊고 그윽한 눈매를 완성한 것.

풍성한 속눈썹은 숱이 적고 힘이 없어도 화장법만 확실하게 터득하면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우선 메이크업 전 아이템에 내장된 브러시 모양을 눈여겨볼 것. 솔이 전체적으로 두껍고 가운데가 불룩한 형태는 파워풀한 볼륨감을 연출하고 얇게 굴곡진 브러시는 눈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속눈썹을 커버해 눈매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든다.

바르는 방법 역시 중요하다.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여성은 솔에 묻은 내용물 양 조절에 능통하지만 초보자는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미숙한 마무리로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떨어트린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묻히지 말고 매우 소량을 여러 번 덧칠하도록. 단 전 단계에서 바른 텍스처가 마르기 전에 묻혀야 뭉침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HOW TO


비대칭형 쌍꺼풀은 얇은 쪽부터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펜슬 타입보다는 리퀴드나 젤 제형의 스타일난다 3CE ‘젤 아이라이너’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눈꼬리는 살짝 두껍게 그리되 안쪽 라인까지 꼼꼼하게 채워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한다.

홑꺼풀에 눈이 작은 편이라면 아이라인은 과감하게 일자로 그릴 것. 각진 브러시로 끝을 뾰족하게 마무리 짓고 언더라인까지 그린다. 단 언더는 너무 깊게 그리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옅은 컬러를 사용해 살짝만 터치해주도록 하자.

섀도우의 경우 컬러가 짙고 반짝임이 강할수록 인상을 사납게 만든다. 동안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섀도우는 베이지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화려한 파티룩에서는 펄감이 강하고 발색이 우수한 색상을 눈두덩에 칠하도록 하자.

>> 누디 한 립 컬러, 올드(old) 하지 않게 표현하기


메트하고 누디 한 입술은 도시적이면서도 차분해 가을에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단 톤 다운된 핑크 컬러는 소녀스럽고 어려 보이기는커녕 피부를 더욱 까맣게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어려 보이기 위해서는 매끈하고 도톰하면서 또렷한 입술을 연출할 것. 메이크업 전 밤을 사용해 촉촉하게 만든 후 라이너 혹은 브러시를 사용해 립 라인과 산을 표현하면 된다. 핑크 컬러를 쓰고 싶다면 글로시한 아이템일수록 탱탱한 ‘앵두 입술’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