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10월2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17 S/S 서울패션위크 크레스에딤 컬렉션에 참석했다.
블루와 레드 배색으로 디자인된 박시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차오루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었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어깨라인과 손바닥을 덮을 정도의 소매길이가 아담한 그의 체구를 감싸며 귀여운 소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하의를 입지 않은 듯한 패션으로 여성미도 부각시켰다.
가상 결혼 후 물오른 미모
나날이 예뻐지고 있는 차오루. 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조세호를 맞이하는 그의 모습은 민낯에도 눈이 부실 정도.
일상생활을 주제로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차오루는 다양한 의상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때로는 캐주얼하게 때로는 여성스럽게 스타일을 바꿔가며 눈 화장에 집중했고 립은 누디 한 핑크를 즐겨 사용했다.
차오루처럼 똘똘한 눈망울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은 얇고 티 안 나게 그리는 대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최대한 말아올릴 것. 이때 라인은 눈을 감으면 일자, 눈을 뜨면 위로 올라가도록 그리고 속눈썹도 꼬리 부분에 갈수록 풍성하게 연출하면 된다.
과거 사진에도 굴욕은 NO, 예쁨 주의보
과거 bnt와 함께했던 화보 촬영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그의 메이크업 스타일.
이외에도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청초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섀도우를 활용해 눈 앞머리에 포인트를 줬고 언더라인을 옅게 그렸다. 이때 눈꼬리까지 포인트를 주면 자칫 눈매가 처져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아이라이너 믹스 노하우, 섞어 쓰면 효과 두 배!
그윽한 눈매 표현에 좋지만 번짐이 심한 젤 아이라이너와 날렵한 끝처리가 용이하지만 부드러운 표현이 어려운 리퀴드, 섀도우를 사용한 것처럼 어정쩡한 느낌이 드는 아이 펜슬.
다양한 종류로 아이라인이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딱 맞는 아이템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때 제형이 다른 제품을 서로 믹스하거나 섀도우와 피그먼트를 함께 활용하면 원하는 스타일의 아이 메이크업을 수월하게 연출 가능하다.
2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얼티밋 베이직’은 부드러운 매트 벨벳 텍스처를 자랑하는 12가지 뉴트럴 컬러로 구성됐다. 가을에 유행하는 음영 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고 펄이 없어 젤 아이라이너와 믹스해 활용할 수 있다.
3 미샤 ‘수퍼 익스트림 파워프루프 아이라이너’는 날렵한 끝처리로 아름다운 눈매를 연출한다. 번짐이 없어 홑꺼풀 눈매를 지닌 여성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속눈썹 사이사이 빈 부분을 채우는 디테일한 작업에도 쓸 수 있다.
4 정샘물 ‘리파이닝 엣지 아이 펜슬’은 2mm 초슬림 두께로 정교한 눈매 화장을 돕는다. 끝부분에 달린 어플리케이터 라운딩 면으로 스머징하면 섀도우처럼 질감을 표현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홈페이지, 스타일난다 3CE, 어반디케이, 미샤, 정샘물)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