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트와이스 & I.O.I, 핑크 립으로 매력 UP!

2016-11-04 16:04:31

[임미애 기자] 상큼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곡으로 돌아온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가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 나섰다.

동생 같은 이미지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데뷔한 아이오아이. 풋풋함에 상큼함이 더해진 ‘너무너무너무’로 남심을 자극 중인 소녀들은 출근길에도 무대 위처럼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한 전소미는 두 손을 들고 깜찍한 포즈를 취한 채 표정을 찡그렸다.

트와이스 역시 개성이 느껴지는 ‘TT’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을 녹여낸 곡인 만큼 9명의 멤버들은 더욱 러블리한 메이크업과 패션으로 돌아왔다. 특히 나연은 유니크한 데님 원피스를 입고 상큼한 손인사를 건네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오아이 전소미, 센터 위엄이 느껴지는 PINK LIP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했던 전소미는 이국적이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다. 여전히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뮤직뱅크’ 현장에 등장했고 핑크 립으로 사랑스러움을 더욱 부각시켰다. 희고 투명한 피부에 맞춰 비비드 한 핑크 컬러를 택해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 너무 쨍한 느낌 없이 매트하게 발색시켰고 라인을 진하게 그리지 않았다.

네일아트에서는 심플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손톱을 짧게 잘라 단정한 이미지를 만들었고 그 위에 다홍빛 매니큐어를 얹었다. 손톱이 길지 않은 경우 억지로 패턴을 가미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활용하면 번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전소미처럼 한 가지 색상을 얇게 펴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입술에 힘을 준 만큼 아이 메이크업은 옅게 완성해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눈썹은 일자 모양으로 다듬은 뒤 짙은 브라운 컬러로 빈틈을 채워 또렷한 이목구비를 만들었다. 섀도우는 크리미한 제품을 사용해 부드럽게 마무리 지었고 아이라인은 눈꼬리를 그리지 않고 눈매를 잡아줄 정도로만 사용했다.

트와이스 나연, 핑크 립으로 소녀 미소를 되찾다


나연의 뷰티 포인트는 속눈썹과 핑크 치크 및 립 컬러다.

그는 아이라인을 얇게 그린 뒤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에 풍성한 컬링 효과를 연출했다. 뿌리와 눈 앞머리 등 브러시가 쉽게 닿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눈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다.

치크와 립스틱은 분홍색을 선택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앳돼 보이는데 핑크보다 더 좋은 컬러는 없다는 사실. 나연은 하얀 피부를 가져 웬만한 핑크는 다 잘 어울리지만 그중에서도 딸기 우윳빛을 택했다.

스타처럼 예쁜 핑크 LIP 연출하기

핑크 아이템을 고르기 전 자신의 피부 톤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까무잡잡한 스킨은 색감이 뚜렷하면서도 채도가 낮아 전반적으로 차분해 보이게 만드는 분홍색이 어울리며 피부에 노란 기가 많은 경우는 채도가 높은 핑크색이 잘 맞는다.

잡티가 많은 경우 연한 컬러보다는 진한 색을 사용해 시선을 분산시켜야 하며 아이 메이크업을 강하게 하는 여성의 경우 입술까지 강렬한 포인트가 들어가면 촌스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스타일난다 3CE ‘글로우 잼 스틱’은 덧바를수록 맑게 올라오는 밀크 핑크 컬러가 인상 깊은 아이템이다. 쫀득하게 밀착되면서 동시에 광택을 선사해 도톰한 볼륨감을 연출해주고 65%의 보습 성분으로 립 컨디션 케어까지 도와준다.

2 에뛰드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은 입술에 닿는 순간 얇고 가벼운 쉬폰의 윤기가 오랫동안 풍부한 컬러를 유지시켜준다. 울퉁 불퉁한 주름을 메워 들뜸이나 끼임 현상을 방지해 매끄러운 메이크업을 돕는다.

3 베네피트 ‘하이드라 스무드 립 컬러’는 입술 모양에 따라 바르기 쉽게 사선 형태로 만들어졌다. 생동감 넘치는 포뮬러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자아내며 촉촉하게 밀착돼 지성 타입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4 네이처리퍼블릭 ‘글로시 립스틱 10 핑크 오키드’는 채도 높은 컬러감으로 투명한 피부에 잘 어울린다. 미세 펄과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마치 빛을 머금은 듯한 입술을 만들어주며 10가지 컬러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DB, 스타일난다 3CE, 에뛰드하우스, 베네피트, 네이처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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