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질투의 화신 ‘홍아나’ 서지혜의 아나운서 메이크업

2016-11-09 19:46:18

[김효진 인턴기자] 수목 드라마계를 평정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배우 서지혜가 ‘공블리’ 공효진 못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연약함을 내세워 남자주인공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했던 기존 조연 캐릭터와는 다르게 당당한 사랑 고백과 쿨한 성격으로 남성 팬뿐만 아니라 여성 팬까지 확보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미모의 아나운서 역을 동시에 연기하며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서지혜의 빛나는 연기와 동시에 그의 메이크업이 연일 화제다.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무결점 아나운서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방송 조명에도 끄떡없는 탄탄한 베이스

아나운서 역의 서지혜는 뜨거운 방송 조명 아래서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세미 매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세미 매트 메이크업은 매트와 물광 메이크업의 사이로 푸석함과 번들거림을 동시에 잡은 메이크업이다.

수분 베이스를 사용해 촉촉하고 탄탄한 베이스를 깔아주고,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1:2의 비율로 섞어 브러쉬를 이용해 고르게 발라주면 간단하게 피부 메이크업이 끝난다.


카리스마와 지적임을 동시에 표현한 눈썹

일자형의 도톰한 눈썹이 일명 ‘동안 눈썹’으로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단정한 인상을 위해선 눈썹 산을 약간 살린 아치형 눈썹이 좋다. 각이 진 눈썹 모양에 자칫 센 느낌을 줄 수 있기에 옅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옅은 브라운 컬러로 아이브로우 라인을 그리고 좀 더 짙은 컬러로 눈썹 안쪽을 채운다. 그린 아이브로우 라인의 경계를 스크루 브로쉬로 빗어 좀 더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과하지 않지만 또렷한 눈

서지혜는 큰눈을 강조하며 고혹한 느낌의 아이메이크업을 선보였다.스킨 톤과 매트한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사용하고, 화려한 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를 깔아준 다음 라떼 컬러의 아이섀도로 음영을 살려 준다. 아이라이너는 잘 번지지 않는 붓 펜 타입을 사용해 눈꼬리를 위로 올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언더라인은 옅은 컬러의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동자 아래 부분에만 그려줘 과하지 않게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한다.


호감형 인상을 위한 립

입술은 짙은 색의 립스틱으로 입술 라인을 살려 정교하게 그려주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색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피치 빛이 도는 옅은 코랄 색이나 누드 톤, 핑크를 추천한다.

립스틱을 바를 땐 혈색을 부여한다는 느낌으로 색을 채워주면 된다. 특히 립 브러쉬로 아랫입술을 원래 입술보다 더 아래로 그려 연출해준다면 시원스러운 입매로 밝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또한 입꼬리도 살짝 올려 그려 준다면 웃는 인상을 만든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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