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인턴기자] 가을이 되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컬러링을 할지 펌을 할지 고민하기 마련.
많은 헤어스타일 중에서도 웨이브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어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꼽힌다. 웨이브 펌을 잘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메이크업도 중요할 터. 웨이브 기장에 따른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롱 웨이브만큼 가을 감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있을까. 자연스럽게 부스스한 웨이브라면 모델 이현이의 메이크업을 따라 해보자. 이현이는 선명한 브라운 헤어 컬러와 어울리도록 립에 눈에 띄는 포인트 컬러를 넣어 활기를 부여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최소화해 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배우로 성장한 안소희는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브 헤어에 장밋빛으로 입술을 채웠다. 여기에 글로스를 얹으면 물기를 머금은 듯한 표현이 가능할 것.
볼륨 있는 헤어의 배우 김혜인은 잡티 없이 화사한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했다. 누드톤에 가까운 핑크 컬러의 립을 선택해 단아하면서도 동시에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청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아이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아이래시컬러만으로 또렷하게 마무리했다.
▶ 미디엄 웨이브 메이크업
미디엄 기장의 웨이브는 헤어 컬러와 메이크업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다. 모델 비비안은 진한 흑발로 동양적인 매력을 뽐냈다. 피부는 촉촉하게 표현했으며 립 컬러를 연한 코랄빛으로 선택했다. 아이라인을 선명하게 완성해 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활발한 활동으로 계속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혜리는 내추럴한 웨이브에 블론드 컬러로 피부를 더욱 화사하게 표현했다. 과즙이 터지는 듯이 상큼한 컬러로 립을 채웠다. 아이라인은 얇게 그리고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컬링해 또렷한 눈매를 만들었다.
인형 미모를 뽐내는 배우 한지민은 브라운 웨이브 헤어에 반묶음 스타일로 청순함을 발산하고 있다. 깨끗한 피부에 역시 코랄 색상의 립으로 생기를 더했다.
▶ 숏 웨이브 메이크업
단발에 적절한 웨이브를 더한다면 단정하면서도 깜찍한 인상을 더할 수 있을 것. 배우 박소담의 헤어는 C컬 웨이브로 가을내음을 풍기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선명한 립컬러와 또렷한 눈매 표현으로 깨끗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층 없는 단발에 가닥가닥 굵은 웨이브를 넣은 가수 보라의 헤어에서 말괄량이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그는 눈꼬리를 살짝 올려줘 도도한 매력의 메이크업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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