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전지현-김고은-서현진’ 드라마 여주인공 통해 살펴보는 메이크업 스타일링

2016-12-09 18:40:58

[이희수 인턴기자] 전지현, 김고은, 서현진 이 여배우들의 공통점은 바로 요즘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실감나는 연기력은 기본. 각자의 매력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뽐내며 여성들로 하여금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세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분석해본다.

1.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지현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 ‘심청’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 모델 홍진경과 헌옷 수거함을 뒤지면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던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리즈를 갱신하는 중이다.

인어이기 때문인지 드라마 속 그의 피부는 보송보송하면서도 물기를 머금고 있다. 상황에 따라 립 컬러에 변화를 줄 뿐 어떤 신에서든 맑고 투명한 피부는 필수. 에센스를 함유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이용하면 균일한 피부톤과 은은한 윤광을 부여할 수 있다.

전지현처럼 자연스러운 눈가 연출을 위해서는 펄 섀도는 피하고 피부톤과 비슷한 컬러로 아이전용 메이크업 베이스를 얇게 바를 것. 여기에 위 아이라인만 얇고 촘촘하게 채우고 자연스러운 컬을 통한 볼륨 있는 속눈썹을 연출한다.

2. ‘도깨비’ - 김고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 ‘지은탁’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이십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순수한 여고생 연기를 100%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내 수수한 여고생 이미지를 위해서 립을 선명한 컬러 보다는 본래의 입술과 비슷한 색상으로 완성했다. 또한 아기처럼 보송보송한 피부도 역할 몰입에 한 몫 했을 것. 지성 피부라면 평소에 수분을 많이 보충해주고 메이크업 시 번들거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성 타입은 베이스 이후 피부가 갈라지지 않게 오일 미스트를 가볍게 뿌리면 좋다.

김고은은 연한 브라운과 핑크빛 섀도를 아이라인 주변에만 가볍게 발라줬다. 깔끔하고 선명한 눈매를 위해서는 위 아이라인을 얇게 그리고 속눈썹을 부드럽게 컬링할 것.

3. ‘낭만닥터 김사부’ - 서현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사랑 넘치고 가슴이 뜨거운 의사 ‘윤서정’으로 분한 배우 서현진.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이어 그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하고 있다. 그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탈출구가 과연 있기는 할까.

서현진은 자신의 얼굴 장점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이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했다. 핑크 계열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며 뽀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도록 한 것. 피부는 파우더리하면서도 수분감 있게 표현해 찹쌀떡 같이 말랑하고 쫀쫀해 보이도록 완성했다.

아이라인은 길게 빼는 것이 아니라 속눈썹 라인만 채워 화장기를 덜어냈으며 속눈썹을 컬링해 선명한 눈매를 만들었다. 여기에 쌍꺼풀 라인 주변으로 러블리한 핑크 계열 섀도를 이용해 약한 음영을 더해줬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tvN 드라마 ‘도깨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