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닮고 싶은 스타! 서현진-김고은 스타일 분석

2016-12-23 15:46:31

[임미애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혈 의사 윤서정을 맡은 서현진과 실제 나이보다 7살 어린 19살 수험생 지은탁을 연기 중인 tvN ‘도깨비’ 김고은. 두 배우는 배역에 200% 어울리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tvN ‘또 오해영’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현진은 어떤 캐릭터든 실제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소화하는 배우다. 평범한 회사원 오해영일 때와 ‘미친 고래’ 윤서정으로 변신한 지금, 외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윤서정은 지적인 느낌을 가미하기 위해 오해영 메이크업보다 색조 톤을 다운시켰다.

김고은은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로 ‘도깨비’에 등장했다. 순수하면서도 생활력 강한 대학생 홍설은 뽀글뽀글한 앞머리와 퍼피 베이비 파마가 특징, 천연 곱슬처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표현했다. ‘도깨비’에서는 수수함이 돋보이는 생머리에 굵은 C컬을 넣었다. 메이크업은 민낯인 듯 투명하게 완성했다.

서현진, 내추럴한 미모 ‘시선 강탈’


서현진 메이크업 핵심은 ‘내추럴’이다. 모공과 잡티는 완벽하게 커버하면서 답답하지 않도록 피부를 연출 후 내추럴한 색조 화장을 더했다.

드라마 속 윤서정처럼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갖고 싶다면 U존과 T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T존은 이마에서 콧등 부분을 의미하며 트러블이 쉽게 유발된다. 얼굴에 볼륨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분에 하이라이터를 칠해야 하지만 매끈하게 관리되지 않았다면 파운데이션만 바르도록. 밝게 표현되는 만큼 시선이 집중될 수 있음에 유의하자.

하이라이터는 꼭 ‘하얀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보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으로 정리한 피부 톤보다 밝은 노란 색을 띠고 있는 아이템도 충분히 하이라이터로 활용 가능하다.

김고은, 찰랑이는 머릿결! 두피 케어 TIP


뽀글뽀글한 헤어스타일로 ‘홍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김고은이 ‘도깨비’에서는 청순한 생머리로 등장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찰랑이는 머릿결은 올바른 샴푸 사용으로부터 시작된다.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피 유분이 제거돼 푸석해진다. 반대로 차가운 물에 감으면 모공과 큐티클이 닫혀 영양분 침투를 방해한다. 가장 적절한 온도는 손몬 안쪽에 뿌렸을 때 미지근하게 생각되는 정도.

샴푸는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탈모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단 완전하게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어야 염증이 발생되지 않는다. 너무 피곤해서 빨리 잠들고 싶다면 두피만이라도 제대로 말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

-Beauty & Makeup


내추럴한 피부 연출을 위해서는 메이크업의 무게를 덜어내야 한다.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더라도 두껍게 뭉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니스프리 ‘미네랄 핏 스틱 하이라이터’는 스틱 형태로 크림, 리퀴드 타입보다 사용하기 편하다. 과하지 않은 미세 펄이 함유돼 있어 화사하고 볼륨감 있는 입체 페이스가 완성되며 피부 위에 크리미하게 녹아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랑콤 ‘뿌드르 마죄르’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고 파운데이션 위에 덧바르는 것도 가능한 컴팩트다. 미세한 입자가 화사하고 투명한 스킨을 연출해주며 매트하면서도 촉촉한 기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에스티 로더 ‘매트 프라이머’는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 단계에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벨벳같이 부드럽고 매끈한 메이크업 마무리를 돕는다. 모공과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함유된 녹차, 비타민 E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나스 ‘매트 멀티플 앵귈라’는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치크 메이크업에 활용 시 광대보다 살짝 윗부분에 칠하면 인상이 밝아질 수 있다. 밀착력이 우수하며 은은한 컬러가 오랫동안 유지돼 외출 시 편리하다.

-Hair & Style


올바른 ‘머리 감기’는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두피 상태를 파악 후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르네휘테르 ‘압솔뤼 케라틴 리뉴얼 샴푸’는 끝이 갈라지고 끊어지는 극손상 모발을 위한 식물성 케라틴 샴푸다. 카멜리나오일 성분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며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 엉킴을 방지한다.

록시땅 ‘아로마 리페어 샴푸’는 5가지 에센셜 오일과 프로비타민 B5, 식물성 순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모발을 건강하게 만든다. 머릿결을 풍성하고 실키하게 하며 재활용 가능한 그린 패키지로 보틀이 만들어졌다.

러쉬 ‘페얼리 트레이디드 허니’는 촉촉한 꿀을 농축시킨 성분이 반짝이는 윤기를 모발에 더해주는 샴푸다. 특유의 향기가 은은하게 남아 오랫동안 유지된다. 실리콘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처음 사용 시 다소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모발이 마르면서 점차 매끄러워진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도깨비’, ‘치즈인더트랩’ 홈페이지, 이니스프리, 랑콤, 에스티 로더, 나스, 르네휘테르, 록시땅,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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