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깨물어 주고 싶은 아이돌표 ‘과즙상 메이크업’ 따라 잡기!

2017-01-23 13:34:18

[이혜정 기자] 건들이면 톡 하고 과즙이 배어나올 것 같이 상큼 발랄한 걸그룹들의 ‘과즙상 메이크업’.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과즙상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다.

과즙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양 뺨과 입술에 혈색을 더해줌으로써 과일의 달콤하고 상큼한 과즙을 표현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걸그룹들처럼 상큼한 과즙상 메이크업을 연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 누구나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과즙상 메이크업 방법을 알아봤다.

STEP 1 무결점 피부표현


완벽한 과즙상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결점 없이 깔끔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벽해야만 블러셔, 틴트 등으로 혈색을 표현했을 때 한층 더 도드라질 수 있기 때문.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기초 스킨케어를 진행한 후, 촉촉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전체를 얇게 커버해주자. 이때 미스트로 가볍게 적신 스펀지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한층 더 글로시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진다. 만약 파운데이션만으로 가려지지 않는 결점이나 다크스팟이 있다면 컨실러를 이용해 한번 더 커버해주자.

STEP 2 순한 눈매 연출하기


걸리시한 과즙상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 메이크업에도 신경 써야 한다. 살짝 눈꼬리가 내려간 강아지상 눈매는 과즙상 메이크업과 찰떡궁합. 속눈썹 사이를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아이라인을 그리되 눈꼬리 부분을 살짝 내려 마무리하면 된다.

한층 더 완벽한 강아지상 눈매로 거듭나고 싶다면 속눈썹까지 신경 쓰자.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충분히 컬링해둔 상태에서 마스카라를 언더래시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자. 가운데 속눈썹에만 한번 더 마스카라를 덧발라 마무리하면 눈의 중심이 강조돼 한층 동그랗고 순해 보이는 눈매로 거듭날 수 있다.

STEP 3 블러셔로 상큼함 더하기


과즙상 메이크업의 하이라이트는 블러셔 사용이다. 블러셔는 양 뺨에 가볍게 혈색을 더해 한층 상큼해 보이는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며, 바르는 방법에 따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 그러다보니 다른 메이크업은 다 포기해도 블러셔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핑크, 코랄 등 본인의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컬러의 파우더 타입 블러셔를 선택한 후 웃으면 도드라지는 광대뼈 부분에 가볍게 둥글리듯 발라주자. 이때 피지 컨트롤 성분이 함유된 블러셔를 이용하면 하루 종일 번들거림 걱정 없이 보송보송한 과즙상 메이크업이 유지될 것이다.

BEAUTY EDITOR’S PICK


01 디올 디올스킨 누드 에어 세럼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오일을 함유해 글로시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촉촉한 제형의 파운데이션
02 바비브라운 페이스 터치업 스틱 뾰루지나 결점 부위를 커버하는 동시에 붉은기를 진정시켜 주는 스틱 타입의 컨실러
03 크리니크 래쉬 파워 마스카라 비나 땀, 습도, 눈물에도 번짐 없이 깔끔하고 선명한 눈매가 유지되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마스카라
04 로로코 러블리 블러셔 피지 컨트롤 성분을 함유한 고운 입자의 파우더가 뭉침 없이 피부에 맑고 투명하게 발색돼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주는 블러셔
(사진출처: 로로코, 디올,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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