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매트 메이크업 vs 윤광 메이크업, 취향 따라 골라하는 방법

2017-02-10 14:53:18
[이혜정 기자] 베이스 메이크업을 어떤 식으로 완성하느냐에 따라 매트한 메이크업, 윤광 메이크업으로 나눠볼 수 있다.

유분기를 꽉 잡아 매트하게 마무리 하는 화장법을 매트 메이크업이라 하고 촉촉하게 윤이 나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을 윤광 메이크업이라 칭한다.

건조한 계절에는 윤광 메이크업을, 유분기가 많은 계절에는 매트 메이크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매일 새로운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살펴봐도 윤광의 특징, 매트의 특징을 잡아낼 수 있다. 윤광 메이크업을 즐기는 대표적인 스타는 임수정과 박수진.

두 스타 모두 피부 미인의 대명사라 불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윤광 메이크업을 통해 결점 없는 피부를 표현하는 스타일의 화장을 즐긴다. 마치 피부 속부터 자연스럽게 수분이 차오른 것만 같은 피부 표현이 특징이다.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적절한 베이스 제품과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먼저 수분감이 넘치는 베이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은 커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윤기 나는 피부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브러시를 사용해서 얇게 펴발라주면 반짝거리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매트 메이크업은 단아하고 심플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보영, 공효진 등의 여배우들이 주로 하는 피부 표현 방식으로 깔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들은 심플한 메이크업의 표현으로 매트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이용하고 있다. 얼굴의 유분기를 잡아줌으로써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매트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은 베이스 제품의 선택부터 윤광 메이크업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보통 커버력이 있는 베이스 제품들이 매트하게 마무리 되는 편이기 때문이다.

커버력이 있는 베이스 제품을 선택해 퍼프로 두드리듯 발라주면 매트한 제품이라도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퍼프가 베이스 제품의 유분기를 흡수해 매트한 표현이 가능해 진다. 베이스 제품을 발라준 후에는 파우더를 이용해 유분기가 올라오기 쉬운 T존 위주로 꼼꼼하게 칠해주는 것이 매트 메이크업의 또 하나의 포인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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