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는 생생하게 입체감이 살아있는 작은 얼굴이다.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트렌드를 주도하게 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관심이 사그라들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대중적인 메이크업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최근에는 기존의 과감한 터치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음영 효과를 줄 수 있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대세다. 평소 내추럴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추구하는 한국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간편하고도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도구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베이직한 스프레드 파우더 타입부터 스틱, 톡톡 찍어 바르는 쿠션까지. 누구나 손쉽게 얼굴 윤곽을 살릴 수 있는 컨투어링 메이크업 도구가 궁금하다면 주목.
컨투어링은 얼굴형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본인의 얼굴에서 가리고 싶은 결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둥근 얼굴은 턱 전체에 쉐딩을 넣어 갸름해 보일 수 있도록 하고 달갈형 얼굴은 이미와 광대, 콧대에 하이라이터만를 주어 더욱 입체감 있게 표현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각진 얼굴은 눈썹 위 이마라인과 광대에 쉐딩를 넣고 양쪽 턱에도 쉐딩을, 이마와 콧대에는 하이라이트를 넣어준다. 긴 얼굴은 턱 끝에 쉐딩을 넣어 얼굴이 짧아 보이도록 해주고 광대에 하이라이트 주어 입체감을 살릴 것.
또한 피부 고민 부위는 보색 대비 개념을 적용한 컬러링으로 다스릴 수 있다. 다크서클은 붉은 계열로 잡아주고 홍조는 푸른 계열, 칙칙한 부위은 핑크 계열로 잡아주면 된다.
초보자도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컨투어링 제품
쿠션타입 #네이처리퍼블릭 트리플 컬러 컨투어링 쿠션 촉촉하고 생기있는 내추럴 컨투어링을 위한 쿠션.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의 3가지 컬러를 어두운 계열이 턱으로 향하도록 한 뒤 그대로 톡톡 두드려주면 된다. 간단한 사용법으로 누구나 완성도 높은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쿠션타입 #네이처리퍼블릭 트리플 컬러 톤업 쿠션 민트와 바이올렛, 핑크 세 가지 컬러가 조합된 톤업쿠션. 간단하게 피부 보정과 내추럴한 하이라이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파우더 타입 #나스 컨투어 블러쉬 하이라이트와 쉐딩을 위한 두 가지 컬러로 매칭되어 있다.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 위에 뭉침없이 발리며 메이크업의 깔끔한 피니쉬를 돕는다.
스틱 타입 #바닐라코 쏘 컨투어링 트윈 스틱 바디와 페이스에 두루 사용 가능한 스틱타입.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두 가지 컬러로 또렷한 입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컨투어링 메이크업 시 주의할 점
-컨투어링 초보자라면 가루타입 보다는 촉촉한 타입의 쿠션제품으로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시작할 것. 실패없이 자연스럽고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가루 타입의 제품을 이용해 얼굴에 음영효과를 줄 때는 반드시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넣어주어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를 고를 때는 펄이 과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할 것. 자칫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속에서 은은하게 차오르는 내추럴한 광채를 부여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출처: 네이처리퍼블릭, 나스, 바닐라코, bnt뉴스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