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다가오는 봄, 청순-발랄한 핑크립 어때?

2017-02-23 16:35:08

[이희수 기자] 이제는 겨울철 코트 및 가죽 재킷에 어울렸던 딥한 시크를 벗어던지고 꽃과 어울리는 청순함을 풍겨야할 때. 새로 돋아나는 새싹처럼 싱싱한 변화가 시급하다.

계절별 메이크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 하나의 요소로 그 날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입술이다. 스타들의 메이크업으로 핑크립 스타일링을 살펴보니 주목해볼 것. 봄과 뗄 수 없는 핑크립을 연출해보자.

컬러풀한 상큼함의 극치 ‘공효진’, ‘안소희’


배우 공효진과 안소희는 컬러풀한 원피스에 핑크립으로 입술을 채우며 과즙을 연상케 할 정도로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효진은 병아리같이 귀여운 노란 원피스를 입으며 밝고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치크는 핑크, 아이 섀도는 로즈골드 컬러를 얹어줬다.

안소희의 스타일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 그 자체였다. 본래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해왔던 터. 그의 은은한 피부가 부럽다면 에센스 파운데이션으로 유수분을 컨트롤한 후 오일 미스트로 윤광을 부여하자. 아이라인은 얇게 그리되 눈꼬리는 앙칼지게 올려줄 것.

무채색에 톡톡 튀는 포인트 ‘이윤미’, ‘진서연’


세로 줄무늬에 원피스가 트여있어 다리가 길어 보이게 연출한 배우 이윤미와 진서연. 네이비와 그레이 의상에 핫핑크 컬러를 입술에 발라 톡톡 튀는 포인트를 줬다. 풍성한 헤어와 건강한 피부가 돋보이는 이윤미. 특히 바짝 컬링된 속눈썹, 눈 밑에 바른 하이라이터가 그의 눈이 지닌 애교를 200% 끌어올렸다.

진서연은 깔끔하게 정돈된 숏컷에 무채색 원피스, 핑크립을 발랐다. 봄을 만끽하는 듯 피부는 본래보다 톤업해서 화사하게 연출했다. 빛을 뿜어내는 듯한 그의 피부를 간편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톤업 크림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풍부한 수분감으로 보습과 함께 자연스러운 발림성을 제공한다.

화이트로 퓨어하게 ‘이성경’, ‘수지’


배우 이성경과 수지는 화이트톤 의상에 핑크립을 매치해 퓨어하게 스타일링했다. 특히 이성경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고도 깔끔한 패션을 완성. 핑크립으로 러블리한 요소를 부여했다. 깔끔한 피부에 옅은 음영을 더해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아이메이크업 또한 연하게 해 깨끗한 연출을 강조했다.

언제 봐도 소위 ‘눈호강’을 시켜주는 수지. 볼 때마다 예뻐지는 그는 파스텔톤 스커트를 선택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처럼 또렷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표현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을 잡아주고 속눈썹이 처지지 않도록 마스카라와 아이래시컬러를 사용할 것. 여기에 애교살이 빛나도록 펄섀도를 깔아주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