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무쌍 주목! 매력 10배 높이는 무쌍 메이크업

2017-04-05 18:35:57

[이희수 기자] 크고 또렷한 쌍꺼풀이 없어 잠 오는 듯 게슴츠레하고 혹은 매서워 보여 예쁘지 않다고 생각해왔던 ‘무쌍’. 그러나 최근에는 그만의 희소한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개성 있어 보이고 오히려 쌍꺼풀을 제거하는 수술이 생겨있을 정도.

그러나 그 예쁜 눈매에 적합한 메이크업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자칫 눈이 부어 보이게 되기 일쑤다. 무쌍의 매력을 끌어올려줄 무쌍 스타들의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 한예리


배우 한예리는 넘치는 연기력은 기본에 쌍꺼풀이 없는 눈, 흔하지 않은 매력적인 페이스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윤계상과의 영화 ‘극적인 하룻밤’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JTBC 드라마 ‘청춘시대’ 등 주연 배우로 활약해가고 있다.

쌍꺼풀이 없어도 동공을 가리지 않는 큰 눈을 가진 한예리. 그는 섀도는 자제하고 아이라인과 속눈썹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리지 않고 눈매를 강조하려면 한예리처럼 속눈썹을 바짝 올려줄 것. 눈에 지방이 많다면 눈이 부어 보이기 쉬우므로 섀도를 얹을 때는 본래 스킨톤과 차이나지 않는 색상으로 연하게 발라 촉촉해보이도록 연출해준다.

# 가인


2008년 가요 ‘어쩌다’에 비해 지금은 한층 농후한 섹시미를 발산하는 가수 가인. ‘어쩌다’를 시작으로 2009년 ‘아브라카다브라’에서 숨길 수 없는 끼를 발산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무쌍 대표 스타로 자리 잡은 것도 이때부터. 스모키 메이크업을 유행시킨 창시자답게 1~2cm의 두꺼운 아이라인과 함께 짙고 자연스러운 섀도로 눈매를 화려하게 연출했다. 쌍꺼풀이 없는 눈매에 음영을 부여해줄 수 있는 펄 섀도를 눈두덩의 1/2 면적에 발라주고 눈을 떴을 때도 보일 만큼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려주면 된다. 언더도 펄 섀도로 음영을 넣어주면 크고 또렷한 눈을 완성할 수 있다.

# 김고은


2012년 영화 ‘은교’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며 데뷔하자마자 관심을 얻은 배우 김고은. 쌍꺼풀이 없는 그의 풋풋한 외모도 매력 지수를 한 단계 올려줬다.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배우 공유와 열연하며 도깨비를 홀릴 정도.

그의 무쌍 메이크업의 기본은 본연의 눈을 살리는 스타일이다. 무쌍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날렵하고 매끄러운 눈매를 감상할 수 있다. 속눈썹을 바짝 올리고 마스카라와 아이라인으로 눈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면 된다. 쌍꺼풀이 없는데 아이라인을 길게 그리면 매서워 보일 수 있다. 김고은의 경우 아이라인을 짧게 그려주면서 강아지 같은 인상은 인상을 만들어냈다. 섀도를 바를 때는 펄이 없는 것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깔끔한 피부 표현을 이끌었다.

# 박소담


단역이라도 혼신의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청초하면서도 강아지형 인상으로 순수한 이미지를 발산하는 배우 박소담. 최근 한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며 그 인기와 매력을 입증했다.

박소담은 섀도를 눈 주변에 얇게 펴 색감을 깜찍하게 드러낸다. 눈가에 지방이 많지 않다면 눈이 부어 보이지 않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라인을 길게 그리고 속눈썹을 잘 정리해 고양이처럼 새침하고 길어 보이는 눈매를 완성했다. 아이라인을 아래가 아니라 수평으로 그려 눈 끝을 열어줄 것. 여기에 언더 아이라인과 삼각존을 채워주면 눈매에 섹시함을 그대로 두면 시원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 이솜


모델 출신으로 배우가 되기 이전부터 마성의 미모로 대중들의 시선을 모은 배우 이솜. 이제는 영화나 방송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쌍꺼풀이 없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눈매를 자랑하는 그는 민낯같이 자연스럽고 깔끔한 눈매 화장을 즐긴다. 섀도는 대부분 바르지 않지만 얇은 아이라인과 속눈썹 정리는 필수. 섀도를 바를 때는 펄이 없는 스킨 컬러를 사용해 보정 정도로만 얹어준다. 깨끗한 눈매 화장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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