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화사함으로 무장한 ‘톤 업 메이크업’

2017-04-07 09:19:36

[정아영 기자] 겨울이 끝남과 동시에 밝아진 햇살과 옷차림에 비해 얼굴은 여전히 칙칙함이 감돈다.

춥고 건조한 환경 탓에 푸석하고 지친 피부에는 아무리 화사한 옷을 입어보아도 칙칙한 얼굴빛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 뿐.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피부를 한 톤 업 시켜주는 비장의 메이크업. 봄을 맞아 주변까지 밝히는 톤 업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화사한 생기를 되찾아보자.

각질관리와 수분 보충으로 환하게

각질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칙칙한 피부를 벗어날 수 없다. 오래된 각질을 주기적으로 탈락시켜주고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져야 환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각질제거는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녹여내는 타입이나 순한 저자극 제품을 사용할 것. 자극적인 각질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각질제거 후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수시로 마스크팩을 통한 수분 보충으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

베이스는 핑크, 하이라이터 첨가로 톤 업

베이스 메이크업 전 별도의 피부 톤 보정을 해주어 얼굴빛을 한 톤 올려주는 것이 좋다. 피부 고민에 따른 컬러 베이스를 고르면 되는데 칙칙함을 잡아주고 톤 업을 위해서는 핑크 컬러 제품이 효과적이다.

또한 직접적인 화사함을 부여하고 싶다면 미세한 펄감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 아래와 이마, 턱 등에 하이라이터를 넣어주면 얼굴에 불륨감이 더해져 탱탱하고 어려 보이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얼굴 밝혀주는 립 컬러로 상큼하게

입술에 선명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얼굴빛이 한층 화사하게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봄에는 맑고 진한 컬러가 제격.

컬러를 고를 때는 핑크나 코랄 등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컬러 위주, 본인의 피부 톤을 고려해 고르되 채도가 높고 쨍한 컬러감을 택해야 톤 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매트한 립보다 글로시하게 마무리한 촉촉한 입술이 더욱 생기 있어 보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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