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겨울 메이크업 vs 봄 메이크업, 달리 하는 것이 센스!

2017-05-29 09:51:47
[이혜정 기자] 5월임에도 날씨가 고온으로 치솟는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어느 덧 겨울의 발자취는 찾아볼 수도 없을 만큼 계절이 완연하게 흐르고 있다.

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입듯 메이크업에도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 메이크업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좀 더 센스 있는 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겨울 메이크업 vs 봄 메이크업, 차이는?


겨울 메이크업과 봄 메이크업에는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계절에 따라 메이크업 방법은 물론 사용하는 제품을 바꿔주는 것을 당연시 한다.

겨울에는 건조하고 메마른 대기 탓에 피부 역시 수분 부족 상태인 경우가 잦다. 이런 피부 상태에 맞춰 수분과 유분을 모두 충분하게 공급하는 식의 메이크업이 진행된다. 반면 날이 점점 따뜻해져 땀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봄, 여름과 같은 계절에는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는 식의 메이크업이 진행된다.

>> 완벽한 봄 메이크업 how to?

베이스 메이크업


완벽한 봄맞이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베이스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기초 케어 단계에서도 겨울에 주로 사용하던 무거운 제형은 넣어두고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바꿔줄 것.

봄에는 겨울과 달리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피지의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메이크업이 추구되기 마련이다. 겨울에 주로 진행했던 과한 물광, 윤광 메이크업 보다는 살짝 뽀송한 느낌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진행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보자.

컬러 메이크업


겨울에는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화려한 펄을 이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봄에는 화사한 파스텔톤의 메이크업이 유독 인기다.

봄에 잘 어울리는 컬러인 핑크, 레드 등을 이용해 벚꽃을 닮은 화사한 메이크업을 진행해 볼 것. 이 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부위는 뺨과 입술이다. 뺨을 수줍은 소녀처럼 물들이거나 화사한 컬러의 립 제품으로 입술을 밝혀주면 간단한 방법으로 봄맞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향기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이나 컬러 메이크업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향기를 바꿔 입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겨울에 주로 쓰는 향수와 봄, 여름에 주로 사용하는 향수는 특히 큰 차이를 보인다.

따뜻한 봄에 무거운 머스크나 우디 계열의 향수를 뿌린다면 미스매치의 느낌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에는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따뜻한 날씨에 잘 어우러지는 플로럴 계열이나 프루티 계열의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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