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두근두근 설레는 첫 데이트 메이크업룩

2017-08-30 18:53:55

[이희수 기자] 무더위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던 여름. 이제는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즐거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기분 좋은 공기 때문인지 소개팅 등 첫 데이트를 약속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두근두근 설레는 첫 만남, 첫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어떤 스타일링을 준비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그날 어필하고 싶은 매력 별로 스타들의 메이크업룩을 살펴본다.

상큼하게! 톡 쏘는 과즙미 어필하고 싶을 때


‘강아지상’, ‘고양이상’에 이어 상큼한 과즙이 톡톡 터질 것 같은 얼굴 소위 ‘과즙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연예인들을 살펴보자면 바로 설리와 나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미모에서 깜찍한 동안 매력이 넘친다는 것.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살펴보자면 두 스타들 모두 결점 없이 밝은 피부를 연출하고 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입술에 생기를 부여했다. 피부가 보송할 때는 입술을 벨벳처럼, 살짝 수분광이 흐를 때는 입술에도 글로스를 얹었다.

그윽하게! 가을여자 분위기 자아내고 싶을 때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영 메이크업. 가을 특유의 분위기를 메이크업에 녹여낸 듯 차분하고 그윽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설현과 한예슬이 음영 메이크업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대표 스타들로 꼽힌다.

음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자연스러움. 목 컬러와 피부 톤이 차이 나지 않도록 보정해야 한다. 설현은 밝은 베이지 컬러로 아이 섀도를 발라 옅은 음영을 부여했다. 좀 더 진하고 깊이 있게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다면 한예슬처럼 다크 브라운 계열로 눈가를 채우면 된다.

순수하게! 청초한 매력 연출하고 싶을 때


민낯 메이크업은 화장한 듯 안 한 듯 스타일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섬세함이 요구되지만 순수하고 꾸밈없는 청초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어 좋다. 혜리와 수지는 본연의 미모를 말끔하게 표현하는 민낯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스타다.

피부의 경우 필요한 부분만 프라이머, 컨실러, 파운데이션 단계로 집중적으로 커버해야 한다. 다른 부분은 피부결과 톤 정리만 가볍게 하는 정도로 마무리해야 들뜨지 않게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하지 않고 자연스럽되 깔끔한 눈썹으로 그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입술은 혜리처럼 MLBB, 수지처럼 생기를 부여해주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