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대세 무쌍녀들의 따라 하고 싶은 메이크업 포인트

2017-09-07 11:36:10
[황소희 기자] 공들여 눈 화장을 했는데 눈을 뜨니 마법같이 사라진 경험. 무쌍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어떻게 메이크업을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홑꺼풀이지만 쌍꺼풀이 있는 눈보다 메이크업하는 데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청순한 메이크업을 위해 코랄색 섀도를 바르면 눈두덩이 자칫 부어 보이거나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기 위해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두덩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기 때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무쌍 스타들의 메이크업 비법을 모아 준비했다. 스모키한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초한 느낌을 만들어 내는 무쌍 스타들의 메이크업 포인트를 살펴보자.

박보영의 생기 있는 메이크업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박보영은 평소 과하지 않은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편이다. 특히 쌍꺼풀이 없지만 눈이 크고 눈꼬리가 살짝 처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보영 같은 눈매를 연출하고 싶다면 눈매를 또렷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브라운 아이라이너와 잔잔한 펄이 들어간 크림 베이지 섀도를 활용해보자.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린 뒤 아이라인과 섀도의 경계를 스머지해 깊은 눈매를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김고은의 분위기 있는 음영 메이크업


쌍꺼풀 없는 눈매가 돋보이는 김고은은 무표정일 때는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고 활짝 웃을 때는 싱그러운 눈웃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무쌍의 매력을 발산한다.

김고은을 따라잡고 싶다면 베이지 브라운 섀도로 눈두덩이 전체를 얇게 펴 바르고 눈 밑 애교살 라인에도 섀도를 칠해주자.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우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에 볼륨을 줘 마무리하면 김고은 못지않은 음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한예리의 시크한 포인트 메이크업


평소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예리는 도톰한 눈두덩과 길게 뻗은 눈매로 전형적인 홑꺼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예리는 도톰한 눈두덩을 보완하기 위해 짙은 컬러의 섀도를 최소한으로 사용해 부어 보이는 느낌을 해소했다. 아이라인 대신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라인을 그려주고 눈두덩까지 부드럽게 스머지 해준 뒤 삼각존 부분에 음영을 줘 한예리처럼 깊은 눈매를 연출해보자.

슬기의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메이크업


슬기는 무쌍 특유의 매혹적인 눈매로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메이크업부터 성숙미를 풍기는 시크한 메이크업까지 폭넓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슬기는 눈꼬리가 올라간 전형적인 고양이상으로 눈매를 따라 라인을 길게 빼서 그려 시원한 느낌을 살리는 편이다.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점막을 따라 라인을 얇게 그려 또렷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코랄 색상의 섀도로 눈두덩을 펴 바르고 펄이 있는 크림 섀도로 애교살을 그려주면 슬기처럼 과즙미를 발산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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