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무더운 여름 이겨내는 퀵 메이크업 노하우는?

2019-06-21 17:56:31

[이혜정 기자] 한낮에는 햇볕이 쨍하게 내리쬐고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바야흐로 여름이다. 여름은 메이크업 과정도, 그 메이크업을 온종일 잘 유지하는 것도 힘든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기초 단계를 거쳐 메이크업을 하는 것조차 더위에 지쳐 버겁고 높은 기온에 늘어나는 땀과 피지 탓에 수정 메이크업 없이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기도 어렵다. 이런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메이크업 단계를 확 줄인 퀵 메이크업이 반갑다.

집을 나서기 전에 미리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메이크업 단계를 확 줄여주는 것은 물론, 단계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상태를 만들 수 있는 퀵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아보자.

STEP 1 기초는 심플하게, 마스크팩으로 관리하기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더운 여름에는 기초 단계부터 확 줄인 마이너스 전략이 필요하다. 기초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땀과 피지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과 겨울에 각기 다른 기초 제품을 사용하기가 어렵다면 여름에는 겨울에 사용하는 것만큼 많은 가짓수의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몇 가지 제품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먼저 세안 후 화장 솜에 토너를 듬뿍 묻혀 자극 없이 피부 결 대로 닦아내 주는 것이 첫 단계다.

그 후 열기에 달아오른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과 수분 효과, 진정 작용을 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마스크팩을 선택해 볼 것. 여름에는 에센스, 크림 등으로 이어지는 유분기 많은 기초케어 단계보다는 마스크팩 하나만으로 심플하게 스킨케어 관리를 마치는 것이 좋다.

STEP 2 빠른 마무리와 지속력 높은 메이크업


메이크업 단계에서도 심플함과 스피드는 필수 조건이다. 조금만 시간이 지체되거나 메이크업 단계가 늘어나면 메이크업이 들뜨고 밀려 무너질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단계만 진행해 줄 것.

여름철에는 손이나 브러시 등의 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베이스 제품보다는 쿠션 팩트처럼 퍼프를 이용해 빠른 시간에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쿠션 팩트를 이용해 빠르게 메이크업을 마친 후에는 픽서를 사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고정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피지와 땀으로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픽서를 이용해 마무리해 주면 수정 메이크업을 자주 할 필요 없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S PICK


01 크리니크 안티-블레미쉬 솔루션 클래리파잉 로션 각질 제거와 함께 피지 및 번들거림까지 한 번에 잡아주는 토너. 피지 흡착 파우더가 피부 표면의 수분은 유지해주고 피지만을 흡착해 번들거림 없이 뽀송한 상태를 만들어 준다.

02 물빛미 선인장 마스크팩 스페셜 세트 선인장 성분은 물론 백년초 열매, 특별한 특허성분이 함유돼 외부 환경에 의해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백년초 열매는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 활력은 물론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03 샤넬 르 블랑 브라이트닝 쿠션팩트 생기 있게 화사한 피부 표현을 만들어 주는 쿠션 팩트.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04 메이크업 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우수한 메이크업 고정 능력은 물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미스트 기능까지 하는 멀티 아이템. (사진출처: 물빛미, 크리니크, 샤넬, 메이크업포에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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