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Styling

인생 바디 프로필 찍고 싶다면?

이진주 기자
2022-03-11 13:30:00
[이진주 기자] 한때 컬러 증명사진이 열풍이었다면 지금은 바디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근 몇 년간 코로나 창궐로 인해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이들이 건강 중심의 버킷리스트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게 된 것.
대부분 다이어트나 체력을 가꾸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지만, 나날이 가벼워지는 체중과 달라진 몸매 라인을 보면서 포지티브하게 변화된 모습을 기록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첫 바디 프로필을 결심하고 철저한 식단 조절과 체계적인 웨이트를 병행하며 박차를 가하는데.
그러나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더욱 보람찬 인생샷을 위해서는 태닝, 제모, 왁싱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D-14,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면 유경험자들의 피부 관리 영상을 참고해 후회 없는 사진을 남겨보자.
STEP.1 브라운 태닝
보기에 좋은 톤이 찍기도 좋은 법. 하얀 피부보다는 구릿빛 피부가 건강미를 잘 표현할 수 있어 바디 프로필을 염두하고 있다면 주기적인 태닝 케어를 권장한다. 이에 유리숍은 피부 톤 변화를 통해 섹시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고 민낯 괴리감뿐 아니라 잡티 고민이 줄었다는 장점을 나열하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아울러 콜라겐 성분으로 피부 탄력을 강화할 수 있고 퍼스널 컬러와 관계없이 다채로운 메이크업이 가능해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이어 로션 제품 정보, 전후 바디 보습 관리, 유지 기간, 시술 간격 및 횟수, 만족감, 주변 반응 등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태닝에 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STEP.2 겨드랑이 제모
다양한 포즈는 당당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특히 바디 프로필은 동작이나 움직임이 클수록 퀄리티도 높아지기 때문에 과감한 노출이 필요하다. 그런 이유에서 깨끗하게 정리된 겨드랑이는 필수. 특히 레이저 제모는 최소 5회를 기준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면도보다 착색이나 고통이 덜하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
이에 여음은 옷차림이 가벼운 봄/여름 시즌을 대비하여 겨드랑이와 인중의 가성비 제모 경험담으로 오프닝 토크를 시작했다. 또한 회차별 상태 변화를 유쾌하게 인증하는가 하면 사람에 따라서 약간 따가울 수 있지만 한결 자유로워진 느낌이라며 디테일한 과정을 공유했다. 하지만 땀을 억제하는 기능은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TEP.3 브라질리언 왁싱
꼼꼼한 보정 작업을 거쳐 멋스러운 작업물이 탄생하지만, 바디 프로필 촬영 시 비키니처럼 짧은 의상이나 누드 콘셉트가 예정되어 있다면 브라질리언 왁싱은 매너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황유자는 모델로 활동하기 때문에 왁싱을 자주 하게 된다며 좋은 걸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전 남자친구에게 직접 제모해준 에피소드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민한 부위인 만큼 반드시 각질 관리를 통해 인그로운 헤어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넓어진 모공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생크림과 수딩젤을 덧바르는 애프터 케어를 재차 강조했다. 재왁싱은 5~7주 후가 좋고 그 기간 동안은 스스로 핀셋으로 음모를 뽑아 정리하고 있다며 털털한 꿀팁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출처: 유리숍, 여음, 황유자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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