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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천원으로 불우 아이들 '여름 휴가'를 보내주세요

2009-06-19 17:41:32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에서 7월 한달 동안 불우 어린이를 돕는 선행을 펼친다.

키엘은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0원의 기부금을 받는 행사를 진행하여, 모은 기부금 전액을 불우 어린이들을 돌보아주는 대안가정 그룹홈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여름 방학을 쓸쓸히 보냈던 어린이들이 특별한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쓰여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키엘에서는 1,000원을 기부한 고객에게 감사의 선물로 키엘 여권 케이스를 증정한다.

한편, 행사의 대상인 대안가정 그룹홈은 버려진 아이들을 키워주는 가정으로, 서울 송파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0년 전후 IMF를 겪으면서 해체된 가정의 아이들, 기초 생활 수급 혜택을 못 받는 아이들, 쉼터에서 온 아이들, 도움을 받을 곳이 없었던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곳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