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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바르면 시원한 느낌 나는게 좋은걸까?

2009-11-04 12:01:19

클렌징을 마치고 화장품을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이 피부에 좋을까?

안타깝게도 답은 'NO'. 시원한 느낌은 피부가 자극에 반응하는 현상으로 결과적으로 피부에 염증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증상이다.

이런 느낌을 주는 제품들은 피부의 치유 과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키면서 여드름의 주원인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

특히 멘톨, 페퍼민트, 민트 성분 등은 인접 세포에서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자극제. 이 같은 성분들이 피부에 좋을 리 만무하다.

뷰티전문가 겸 화장품 평론가인 폴라비가운은 "자극과 염증은 피부의 면역 및 치유 과정에 악영향을 준다. 때문에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금연과 더불어 자극적인 스킨케어 제품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일부 성분들은 피부 표면 아래에서 자극을 생성해 손상을 야기 시키므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일부 자극을 주는 성분들은 피부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제품에 함유된 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폴라비가운')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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