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처녀 때와 다름없어” 손태영의 임신기간 뷰티 시크릿은?

2012-02-10 16:32:49

[이유경 기자] 최근 연예인들이 임신과 출산 후에도 출산 전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컴백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 중 가장 화제가 된 손태영은 출산 후 3개월 만에 화보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연예인 데뷔 이후 줄곧 바비인형같이 우월한 외모를 뽐내던 손태영도 임신을 한 이후 다른 임산부처럼 피부 트러블을 걱정했다. 그도 출산 후에도 아름다운 외모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관리해 왔다고 한다.

지금부터 임신 기간 동안 흔히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 대처하는 손태영의 특별한 뷰티 관리법을 공개 한다.

▣ 복부와 가슴, 허벅지에 남는 임신의 흔적, 튼살


임신 기간동안 복부와 가슴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생기기 쉬운 튼살은 손태영이 가장 걱정했던 피부 트러블 중 하나. 손태영은 임신 초기부터 매일매일 튼살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마사지한 것이 튼살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손태영은 튼살 크림으로 루시아라를 추천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루시아라’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가 출시한 튼살크림. 그는 루시아라가 파라벤이나 향료 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은 배제되고 의약품 등급의 정제된 13가지 성분들로만 심플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추천한다.

손태영은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복부, 가슴, 허벅지 등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루시아라를 바른 다음,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남은 제품은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키면 하루종일 보습 효과가 유지된다”며 본인만의 튼살 관리법을 공개했다.

루시아라는 오일 성분 안에 물 분자가 들어있는 워터 인 오일(Water in Oil) 타입으로 땀이나 물에 강해 오랫동안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지질 함량이 높아 피부 표면에 지질층을 형성함으로서 피부 속 수분증발을 방지 한다. 또한 이중수분공급(Dual hydration) 효과를 통해 하루 한번 바르는 것 만으로 24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 피부 불청객 여드름, 기미는 예방이 최선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과다는 피부 표면의 유분량을 증가시켜 뾰루지나 여드름을 종종 유발할 수 있다. 임산부의 70%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미도 임산부들에겐 피해가기 힘든 골칫거리다.

기미는 얼굴 광대, 코 등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면서 거뭇거뭇하게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 임신에 따른 멜라닌 색소의 증가가 기미의 주원인이다. 기미는 출산 후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희미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어 평생 골칫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손태영은 임신 기간 중 생길 수 있는 피부 트러블에 대처하기 위해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특별한 관리 보다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뷰티 케어를 추천했다.

아침, 저녁 꼼꼼히 세안하면서 과다하게 생기는 피지 분비 및 노폐물을 씻어 주고, 세안 후 스킨을 화장품에 덜어 피부결을 따라 닦아주면서 피부를 정돈한다. 외출 시에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선글라스, 모자 등을 이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손태영은 “출산후에도 빛나는 외모를 가꾸려면 특별한 관리보다는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운동,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만큼 외모 관리에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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