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장마철 축축한 발 관리 Tip “발냄새는 Down! 상쾌함은 Up!”

2013-07-09 09:33:15

[송은지 기자] 한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장마가 다시 시작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남하하기 시작하며 14일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만 되면 남녀불문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물에 젖어 찝찝한 발과 퀴퀴한 발 냄새다.

여름철 장마철에는 특히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데 이 곰팡이가 발 냄새의 주범이 된다. 또한 냄새가 날까봐 신발을 당당하게 벗지 못하고 젖은 상태로 계속 신고 있다 보면 피부 곰팡이병인 무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장마철 냄새 걱정 없이 발을 상쾌하고 뽀송뽀송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장마철 찝찝함과 발 냄새 없이 상쾌한 발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발 관리법을 공개한다.

방법1. 장마철 레인부츠를 맹신하지 말 것

레인부츠는 비를 막아주기 때문에 장마철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러나 장마철 레인부츠만 믿고 있다가는 심각한 발 냄새 유발은 물론 발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고무 소재의 레인부츠는 통풍이 되지 않을뿐더러 신발 안의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세균이 번식하면 발 냄새는 물론 무좀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 냄새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레인부츠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금물. 레인부츠를 신을 때는 땀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스타킹보다는 땀 흡수력이 좋은 순면 소재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레인부츠를 신고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안쪽까지 충분히 닦아준 다음 신문지를 구겨 넣어둬야 습기제거는 물론 모양 유지에도 용이하다. 냄새가 심하다면 외출 전 향균 기능과 악취 제거 기능이 있는 슈즈 스프레이를 이용할 것.

방법2. 풋 미스트로 냄새 잡고 상쾌하게 발 관리하자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에 젖은 발을 사무실이나 학교, 카페 등 실내에서 그대로 방치하면 찝찝함은 물론 퀴퀴한 발 냄새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수시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사무실이나 학교 등 고정적으로 머무는 장소가 있다면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를 비치해두고 나갔다 온 후 신발을 갈아 신어 주자. 장마철에는 샌들이나 레인부츠에서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것만으로도 세균 번식을 막아 발 냄새와 무좀을 예방이 가능하다.

만약 데이트, 친구와의 약속 등 슬리퍼로 갈아 신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풋 미스트를 이용해 간단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다. 풋 미스트는 여름철 발의 땀과 습기를 관리해 찝찝함 없이 상쾌한 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장마철 필수 아이템.

찝찝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풋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신발을 벗고 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샌들 위에 뿌려도 발과 다리에 시원한 쿨링감을 부여하며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방법3. 외출 후 꼼꼼하게 발을 관리하자

외출 후 발을 씻을 때는 물로 대충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비누나 발전용 클렌저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특히 높은 습기가 문제가 되므로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드라이기나 자연바람을 이용해 말려주자. 발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며 발 냄새와 무좀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

또한 장마철 발이 물에 많이 닿는다고 해서 발이 촉촉한 것은 아니므로 꼼꼼하게 말려준 후에는 발전용 팩이나 보습제를 발라줄 것.

Editor’s Pick!
계속되는 장마철 발 냄새는 잡아주고 상쾌함은 더해줄 발 관리 추천제품은?



1 네이처리퍼블릭 ‘해피 메이트 슈즈 스프레이’

신발에 분사하면 신발 속 악취를 제거해 청결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신발에 향균효과를 부여한다. 스프레이타입으로 신발에 뿌리는 것이 간편하고 마르는데 시간이 적게 든다.

장마철 필수품★ 2 SNP(에스엔피) ‘풋 엔 레그 릴렉싱 쿨링 미스트’
장마철이나 무더운 여름 수시로 뿌려주면 땀과 습기를 관리하여 상쾌한 발을 유지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지쳐있는 다리와 발에 시원한 쿨링효과를 주며 피로를 회복시킨다. 또한 레몬이나 키위 같은 천연 보습 성분으로 촉촉함을 부여해 윤기나면서 건강한 발로 관리할 수 있는 휴대용 풋미스트.

3 티타니아 ‘크랙트힐 풋크림’
피부 지방질 보호작용을 하는 라놀린이 발 피부를 촉촉하게 해 갈라지고 거칠어진 뒤꿈치 및 굳은살 각질이 자주 생기는 부분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관리해주는 풋크림.
(사진출처: bnt뉴스 DB, 네이처리퍼블릭, SNP(에스엔피), 티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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