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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데이트는 이제 그만! ‘이색 데이트’ 어때?

2014-05-19 17:52:26

[최소담 기자] ‘우리 오늘 뭐할까?’라는 말과 함께 커플의 데이트는 시작된다. 하지만 대부분 영화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것이 대부분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매번 데이트를 할 때마다 이런 뻔한(?)코스가 점점 지겨워지고 지루해짐을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을 것. 때문에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무슨 데이트 할까?’라고 물을 때 마다 다소 당황하기 마련이다. 카페에 가서 얘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

또는 아무 것도 안하고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루함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때문에 많은 커플들은 재미있는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색다른 체험을 찾기 바쁘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데이트 코스 어디 없을까. 고민하는 커플들을 위한 이색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

이색 데이트 코스1.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



이세상에 하나뿐인 반지를 직접 만들어보자. 시중에 나와있는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거나 고르기 어렵다면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미 많은 연인들에게 커플링, 커플 팔찌 등 직접 만드는 DIY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로의 손 크기를 재서 직접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재미는 물론 가장 소중한 둘 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색다른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이색 데이트코스다. 또한 프로포즈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라면 더욱 의미 있는 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추천할만한 It Place! 반지마을
반지마을은 커플 아이템을 직접 만드는 체험 공방이다. 서울의 종로, 인천, 대전, 부산 등 5군데에 위치해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핫’한 곳이다. 금속을 자르고 다듬으면서 사랑의 징표를 만들기 때문에 추억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

이색 데이트 코스2.
둘만의 편안한 힐링 스파.



한 주에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연인과 함께 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커플룸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데이트. 모든 여성들이 남자친구와 꿈꾸는 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파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어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된다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시끄럽고 정신 없이 학업이나 업무에 치이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 또한 색다른 이벤트가 될 것이다.

추천할만한 It Place!
마르지아 클리닉
마르지아 힐링 스파는 이태리 정통 홀리스틱 브랜드인 마르지아 클리닉 제품만을 사용 하는 곳. 15곳(청담, 잠실, 신천, 서초, 반포, 강남구청, 마포, 역삼, 인천, 수원, 오산, 광주, 양산, 창원, 남양, 해운대 본점, 목포)에 위치해 개인의 체형 분석과 오행 분석을 통해 아로마와 컬러를 찾아 정확한 케어를 해준다.

또한 커플을 위한 상담을 통해 고객의 별자리와 개인에게 맞는 아로마에 대해 상담 후 진행되는 맞춤 커플 별자리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커플 별자리 테라피는 스트레칭, 후면 바디 스크럽, 후면 마사지, 후면 마스크 순서로 진행되는 커플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색 데이트 코스3.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뭘 먹지?’도 고민이다. 매번 먹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등 이탈리아 음식이 지겨워진다면 세계 이색 맛집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 나라의 분위기, 풍경, 특색 있는 향기 등을 체험하는 것도 좋지만 그 도시만의 개성 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야 말로 여행의 재미다. 하지만 해외 여행은 시간이나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않고 서울 도심 속에 있는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것도 하나의 색다른 데이트코스가 될 것. 터키, 필리핀, 브라질 등 전통 요리 또는 디저트 맛집을 찾아 그 나라의 향신료, 맛, 향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을 먹으며 간접적으로 그 나라를 체험하며 사랑하는 연인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보자.

추천할만한 It place! 그릭 조이
장수 음식으로 알려진 지중해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선보이는 곳. 조미료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지중해 음식답게 채소와 양고기, 해산물 위주로 구성한 메뉴들이 있다. 모든 메뉴가 주로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출처: 마르지아 클리닉,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Olive ‘테이스티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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