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출산 후 처지고 튼 뱃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2015-11-26 11:13:45

[뷰티팀]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장진아(28)씨는 또래보다 조금 일찍 결혼을 해 벌써 딸 2명을 둔 ‘딸딸 엄마’가 되었다.

처녀 시절 그 누구보다 슬림하고 탄력 넘치는 몸매를 가졌던 그는 첫 째 아이를 출산하고 이어 둘 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몸매가 예전 같지 않다. 특히 아이를 낳은 후 급격하게 달라진 복부가 그녀에겐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곤 하는데.

처지고, 트고, 어디가 배고 허리인지 알아볼 수 없는 통자 라인의 허리. 그녀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있는 복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Q) 출산 후 달라진 복부, 그냥 방치하면?

출산 후 여성의 복부는 바람이 팽팽하게 들어갔다 빠진 풍선처럼 변한다. 풍선에 바람이 빠지면 쭈글쭈글해 지는 것처럼 출산 후 복부의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살이 처지고 트기 쉽다. 출산 이후 나타나는 복부 비만은 단순하게 피하지방이 과다 축적되어 아랫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늘어져 복벽을 지지해 주는 복직 근막 구조가 이완돼 복직근이 양쪽으로 벌어져 복벽이 악화된 것이다.

늘어지고 처진 뱃살을 방치할 경우, 나이가 들수록 복부의 뱃살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 복근의 손상이 있어 이전의 탄력을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Q) 변화에 따른 적합한 관리 시기와 방법은?

자궁의 성장을 촉진하고 가슴의 성장을 자극하는 에스트로겐은 임신 중 100배 이상이 증가한다. 에스트로겐은 임신성 비만을 유발하는 중요 원인 중 하나. 체내에 축적된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출산 후 약 3주 후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3주부터는 활동량을 점차 늘리면서 체력과 신진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좋다. 가볍게 하체 운동을 시작하고, 그 후에 뱃살에 탄력을 주는 뱃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산 3주 후, 산후 6개월 내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좋고 그 시기를 놓치면 이전의 몸매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

달라진 복부를 되돌리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식습관. 칼로리가 높은 탄수화물, 밀가루, 육류의 섭취량을 줄이고 섬유질 음식의 비율을 늘리자. 또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체지방 연소가 더뎌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게 좋다.

출산 후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니 영양 균형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열량 소모가 크고 자궁 수축이 잘되기 때문에 복부 근력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여리한 복부관리 프로그램

쉽게 빠지지 않는 복부의 살은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출산 후 변화된 복부는 사이즈 감소가 더디고 어렵다. 따라서 복부의 셀룰라이트 분해와 탄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내장 비만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막아야 한다.

음파진동기, 모관 운동기, 써귤레이터 캡슐 등의 3개의 자율 기기와 50분 간의 복부 수기 관리로 진행되는 여리한의 복부 관리 프로그램은 복부에 쌓인 지방분해뿐만 아니라 림프관리, 서혜부 관리, 늑골 스트레칭이 함께 진행되어 산모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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