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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직장인 원형 탈모? 2030 위험 신호

2016-03-18 15:22:18

[배계현 기자] 젊은이들이 원형 탈모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중년의 고민으로만 치부했던 탈모가 자신에게 닥치자 적잖이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것.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대학생들, 과도한 업무와 힘든 사회생활로 하루하루를 견디기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원형 탈모의 위험에 사로잡히고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의 일종인 원형 탈모는 최근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며 원형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특징을 지녔다.

혼자만 속앓이 중인 말 못할 고민. 원형 탈모의 해결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원형 탈모의 위험


원형 탈모는 특정 부분의 모발이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호르몬분비 이상, 말초신경의 이상 등이 관계된 유발인자로 추정한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근육긴장으로 혈액, 림프순환 장애를 받아 모근으로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부분 원형 탈모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초기에는 대부분 동전만한 크기의 원형 탈모로 시작하나 다발성 원형 탈모로 전개되기도 한다.

때문에 학업이나 사회생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20대, 30대 젊은 층에게서 원형 탈모를 쉽게 발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전체 탈모의 70% 이상이 원형 탈모증이라고 밝혀질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그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에코마인의 두피관리센터 헤솔두피클리닉스 관계자는 “최근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원형 탈모로 인해 클리닉을 방문하는 연령층이 유난히 낮아지고 있다. 20대 전후의 고객 수 증가가 눈에 띄며 특히 원형 탈모는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고 다발성 원형 탈모로 전이되어 더 큰 탈모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원형 탈모의 예방 및 치료


원형 탈모 관리를 위해 피부과, 한의원, 두피클리닉 등을 찾는 이들이 많다. 원형 탈모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면 예후가 나쁜 편이라 탈모반이 증가하여 또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두피에서 건강한 모근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전반적인 두피 영양 공급이 이뤄지는 탈모 관리 센터를 찾아 자신에게 적합한 관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두피클리닉에서 진행하는 스트레스성 탈모관리는 대개 자가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위축된 모모세포의 기능을 회복시켜주어 더 이상 탈모부위가 확산되지 않게 정상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봄 환절기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두피가 더욱 민감해져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두피 관리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두피를 기름지게 만드는 육류,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단보다 철분, 비타민, 요오드 성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 해조류, 단백질 식품 등으로 식단을 바꿔보자. 또한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적당한 운동은 균형적인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게 하여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원형 탈모는 집중적이면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전문 탈모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더 이상의 탈모증 진행을 막고 개선시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헤솔두피클리닉스, MBC 세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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