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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햇볕, ‘지루성 두피염’ 비상

2016-05-26 18:10:58

[배계현 기자] 햇볕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피부 곳곳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햇볕이 직접적으로 닿는 두피는 땀과 유분 등의 노폐물이 쌓여 두피염증이나 두피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왕성한 피지 분비로 인해 노란 비듬이 생기고 딱지까지 발생하는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상태가 더욱 악화되며 점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한 여름 더위에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루성 두피염, 왜?


지루성 두피염은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만성 질환 중 일종으로 기름기가 있는 비듬이 생기고 붉은 홍반, 뾰루지, 진물 등이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오래 지속되면 두피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돼 두피 자극이 강해지고 이는 모발에까지 영향을 미쳐 탈모에 이를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성분 등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고 내성이 생길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대표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면역 체계 향상과 청결한 두피 관리만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 바꾸기


뻔한 말 같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충분한 수면, 금연 등이 지루성 두피염 개선에 분명 도움이 된다. 알콜은 피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맵거나 짠 음식은 간에 자극을 주어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무엇보다 면역력에 효과적인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쌀밥보다는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잡곡밥을, 살균 효과가 좋은 발효음식인 된장, 김치 그리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버섯 등 녹황색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 없는 제품 사용하기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대개 지성두피일 확률이 높다. 지성두피를 위한 샴푸추천 목록을 종종 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학성분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되 지성샴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유수분 컨트롤에 효과적이다.

또한 두피에 엉겨 붙어 있는 각종 노폐물, 과다 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두피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데 지루성 두피 관리와 더불어 두피를 청결하게 해주는 스케일링샴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영양 성분이 풍부한 토닉을 적극 활용하여 두피에 충분한 영양 공급과 두피 환경을 개선시킬 것을 권장한다. 이때 반드시 함유 성분을 확인하여 두피에 자극이 없고 모근 강화 및 항염에 효과적인 제품을 고르자.

혹시 지루성 두피염이 다른 신체 부위로 퍼졌다면 샤워 용품까지 바꿔 보자. 까칠한 샤워 타올을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고 천연 성분의 보디 워시로 안전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헤솔 인텐시브 샴푸
에코마인의 클리닉 제품 라인으로 지성두피 및 가늘고 약한 모발을 위한 지성샴푸다. 두피와 모발의 청결,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되고 민감한 두피로 인해 가려움이나 비듬이 생기는 경우, 과다 피지로 번들거리는 경우에 사용하기 좋다. 실제 지루성 두피염을 지닌 이들로부터 샴푸추천을 받기도 한 제품이기도 하며 두피스케일링에 도움이 되어 스케일링샴푸로도 사용할 수 있다.

헤솔 인텐시브 스캘프 토닉 지성두피 영양제로 과한 피지분비, 가렵거나 예민한 두피, 각질과 비듬으로 들뜬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샴푸 후 타올 드라이를 하고 충분히 흔들어 지성두피 부위에 골고루 분사하여 부드러운 마사지로 흡수시킨다. 밤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닥터딥 레알바디워시 천연 미네랄과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졌으며 EWG 1등급의 안전등급 원료를 사용하여 민감한 피부와 건조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헤솔, 닥터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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