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자외선이 모발을 헤친다! 모발응급처지

김경렬 기자
2009-06-12 11:13:39

모발은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큐티클 층이 손상되면서 건조해지는데 강한 햇볕은 이 건조함의 진행에 더욱 속도를 가하여 모발을 약하게 만든다. 모발이 건조하게 되면 모발 외부의 화학적 성질이 불균형을 이루게 된다. 즉, -이온과 +이온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모발의 윤기를 잃게 하고 빗질이 어렵게 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조하고 민감해진 머리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영양분 공급은 모발 외부에 카티오닉 폴리머와 같은 물질을 통해 불안정적인 전기적 상황을 중성화시켜 주어 부드러움과 윤기가 나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며 또한 모발끼리 서로 접촉하면서 생기는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추출물을 통해 모발을 감싸주어 가벼운 느낌과 모발을 보호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자외선은 염색된 모발 색상을 퇴색시키므로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 컬러링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로서는 수분과 유분을 공급하면서 실리콘으로 한 막을 입혀 수분이 뺏기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모발이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집중 트리트먼트를 해 줌으로써 약해진 모발의 내부조직을 재활시켜 회복시켜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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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