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아이크림 정말 필요한가?

2014-05-10 20:58:29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이크림이 눈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제품이라고 믿는다.

눈가는 알레르기 등 자극 반응이 잘 나타나며 다른 부위보다 건조하고 이로 인해 주름이 빨리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화장품으로 눈가 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아이크림의 성분 구성은 다른 기초 제품의 성분과 다를 것이 전혀 없으며 다른 특별한 제조공법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나 자료, 연구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굳이 눈가를 위해 특별히 바르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아이크림이 일반 모이스처라이저보다 특별하거나 훨씬 품질이 뛰어나다는 증거도 없다. 얼굴에는 별로지만 눈가에 좋은 성분, 혹은 눈가에는 별로지만 얼굴에는 좋은 성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해 준 피부과 전문의나 화장품 연구원 또한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성분 라벨을 훑어보아도 둘 사이에는 아무 차이가 없으며 그저 일반 모이스처라이저에 비해 눈 전용 모이스처라이저는 가격이 더 비싸고 양이 적다는 것뿐이다. 하나만 사도 될 것을 두 개 사도록 만드는 것이다.

눈가에만 다른 제품을 발라야 하는 경우는 눈가 피부가 정말로 다른 얼굴 부위와 타입이 다를 때 일 뿐이다. 예를 들어 피부가 중/지성이라서 가끔 볼과 눈가에만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도 되는 사람에게는 성분 구성이 좋은 유분 베이스의 모이스처라이저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여성들은 아이크림을 바르면서 눈가 피부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햇빛으로 인한 손상과 잔주름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크림은 화장품 업계가 퍼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들이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고 피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

폴라비가운은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 '의 저자로 화장품업계가 숨기려 하는 진실과 비밀을 밝혀 여성들의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폴라는 헤어제품분야의 소비자운동가와 화장품 전문가로 수많은 매체에 끊임 없이 초대 되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는 10여 회가 넘게 초대되었다.